'철없는 꼬마'
철없던 어린 시절이 끝나다.
그때 나는 일곱 살이었다. 어느 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버지가 나를 불러 이렇게 말했다.
"오늘 밤으로 마냥 철없는 꼬마였던 너는 죽었다.
지금까지 너는 어렸기 때문에 뭐든 네 멋대로 할 수 있었지.
의무는 하나도 없이 그저 누리기만 하면 되었어.
하지만 오늘 밤부터는 너도 어엿한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 그날 밤 나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철없는 꼬마였던 너는 죽었다"라고 하던
아버지의 말씀이 계속 머릿속에
뱅뱅 맴돌았기 때문이다.
그게 무슨 뜻일까?
- 아마두 함파테바의《들판의 아이》중에서 -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자발적인 노예'
-
'작가의 고독'에 대해서
-
'잘 사는 것'
-
'저 너머에' 뭔가가 있다
-
'저 큰 나무를 봐'
-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
'저쪽' 세계로 통하는 문
-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
'정말 힘드셨지요?'
-
'정원 디자인'을 할 때
-
'제로'에 있을 때
-
'좋은 사람' 만나기
-
'좋은 점은 뭐지?'
-
'좋은 지도자'는...
-
'지금, 여기'
-
'지금, 여기'
-
'지켜보는' 시간
-
'짓다가 만 집'과 '짓고 있는 집'
-
'찰지력'과 센스
-
'참 좋은 당신'
-
'천국 귀'
-
'철없는 꼬마'
-
'첫 눈에 반한다'
-
'충공'과 '개콘'
-
'친구야, 너도 많이 힘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