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4.03 16:27

엄마의 일생

조회 수 4914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엄마의 일생


단 하루만이라도 엄마와 같이
있을 수 있는 날이 우리들에게 올까?
엄마를 이해하며 엄마의 얘기를 들으며
세월의 갈피 어딘가에 파묻혀 버렸을 엄마의 꿈을
위로하며 엄마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올까?
하루가 아니라 단 몇 시간만이라도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엄마에게 말할 테야. 엄마가 한 모든 일들을,
그걸 해낼 수 있었던 엄마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엄마의 일생을 사랑한다고.
존경한다고.


- 신경숙의《엄마를 부탁해》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72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190
460 지혜의 눈 風文 2022.12.31 828
459 직감 바람의종 2011.03.11 5427
458 직관 바람의종 2009.05.08 6844
457 직관과 경험 風文 2014.11.12 9906
456 진득한 기다림 바람의종 2008.02.03 7260
455 진면목을 요청하라 - 헬리스 브릿지 風文 2022.11.09 921
454 진실된 접촉 바람의종 2010.04.10 3801
453 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風文 2022.02.08 920
452 진실이면 이긴다 風文 2023.03.25 777
451 진실한 관계 風文 2019.06.06 1081
450 진실한 사람 바람의종 2009.06.26 7069
449 진실한 사랑 바람의종 2008.02.11 8259
448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관계 風文 2014.12.17 6724
447 진정한 '자기만남' 윤안젤로 2013.06.15 13735
446 진정한 감사 風文 2014.12.16 7730
445 진정한 길 바람의종 2008.01.31 9602
444 진정한 사랑은 바람의종 2011.03.03 5546
443 진정한 자유 바람의종 2012.11.06 9753
442 진지하게 살기 위해서 바람의종 2012.11.21 11506
441 진짜 그대와 만날 때... 風文 2015.04.20 7721
440 진통제를 먹기 전에 風文 2023.01.27 961
439 진흙 속의 진주처럼 바람의종 2008.12.23 9118
438 질문의 즐거움 바람의종 2009.07.27 6803
437 질투와 시기심의 차이 風文 2015.04.28 8080
436 짐이 무거워진 이유 風文 2019.08.08 8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