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4.03 16:27

엄마의 일생

조회 수 4893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엄마의 일생


단 하루만이라도 엄마와 같이
있을 수 있는 날이 우리들에게 올까?
엄마를 이해하며 엄마의 얘기를 들으며
세월의 갈피 어딘가에 파묻혀 버렸을 엄마의 꿈을
위로하며 엄마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올까?
하루가 아니라 단 몇 시간만이라도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엄마에게 말할 테야. 엄마가 한 모든 일들을,
그걸 해낼 수 있었던 엄마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엄마의 일생을 사랑한다고.
존경한다고.


- 신경숙의《엄마를 부탁해》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78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188
460 몸은 얼굴부터 썩는다 風文 2022.02.10 579
459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風文 2022.02.10 695
458 '일을 위한 건강' 風文 2022.02.10 904
457 '위대한 일'은 따로 없다 風文 2022.02.10 744
456 '정말 힘드셨지요?' 風文 2022.02.13 707
455 오직 하나뿐인 돌멩이 風文 2022.02.13 788
454 세상에서 가장 인내심이 강한 사람 風文 2022.02.13 960
453 인재 발탁 風文 2022.02.13 672
452 중심(中心)이 바로 서야 風文 2022.02.13 870
451 잇몸에서 피가 나왔다? 風文 2022.02.24 705
450 간디의 튼튼한 체력의 비결 風文 2022.02.24 941
449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風文 2022.02.24 767
448 입씨름 風文 2022.02.24 810
447 토끼가 달아나니까 사자도 달아났다 風文 2022.02.24 715
446 엄마를 닮아가는 딸 風文 2022.04.28 731
445 어느 날은 해가 나고, 어느 날은 비가 오고 風文 2022.04.28 700
444 벚꽃이 눈부시다 風文 2022.04.28 775
443 텅 빈 안부 편지 風文 2022.04.28 922
442 장애로 인한 외로움 風文 2022.04.28 704
441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風文 2022.05.09 762
440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風文 2022.05.09 814
439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風文 2022.05.09 852
438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風文 2022.05.09 935
437 사랑도 기적이다 風文 2022.05.10 896
436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風文 2022.05.10 6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