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3.18 04:14

그대도 나처럼

조회 수 5462 추천 수 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대도 나처럼


그대도 나처럼
흔들리는 가슴의 노래를 들으며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

그대도 나처럼
가시에 찔린 상처를 안고
내 마음 싸매어 줄 친구 하나 만날 것 같아
저녁노을이 고운 바닷가 찻집에서
밤이 늦도록 홀로 울부짖는
밤바다를 멍하니
바라다볼 때가 있습니까.


- 오창극의《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87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370
435 자기 비하 바람의종 2009.03.27 6669
434 사랑하다 헤어질 때 바람의종 2009.03.26 5589
433 들은 꽃을 자라게 할 뿐, 소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 도종환 (147) 바람의종 2009.03.26 5247
432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다 바람의종 2009.03.25 5631
431 2도 변화 바람의종 2009.03.24 7457
430 고맙고 대견한 꽃 - 도종환 (146) 바람의종 2009.03.23 7085
429 꽃소식 - 도종환 (145) 바람의종 2009.03.23 6351
428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바람의종 2009.03.23 7121
427 당신이 희망입니다 바람의종 2009.03.23 4753
426 황홀한 끌림 바람의종 2009.03.23 7553
425 민들레 뿌리 - 도종환 (144) 바람의종 2009.03.18 7760
» 그대도 나처럼 바람의종 2009.03.18 5462
423 대팻날을 갈아라 바람의종 2009.03.17 3929
422 꽃은 소리 없이 핍니다 - 도종환 (143) 바람의종 2009.03.16 6300
421 책이 제일이다 바람의종 2009.03.16 7021
420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바람의종 2009.03.14 7345
419 '사랑한다' 바람의종 2009.03.14 6513
418 정신적 지주 바람의종 2009.03.14 6593
417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바람의종 2009.03.14 4653
416 비교 바람의종 2009.03.14 4805
415 마음의 평화 바람의종 2009.03.14 4742
414 통찰력 바람의종 2009.03.14 7686
413 그래도 사랑하라 바람의종 2009.03.14 5500
412 봄은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도종환 (142) 바람의종 2009.03.14 5411
411 봄은 차례차례 옵니다 - 도종환 (141) 바람의종 2009.03.14 66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