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향기
자네가 심어놓은
저 라일락 나무에서
꽃이 많이 피길 빌겠네.
자네가 심어놓았지만 꽃이 피면
모두가 즐거운 세상이 되는 법이니 말이야.
라일락 향기처럼 멀리 가는 꽃도 없을 거야.
담 너머로 라일락이 피어 있는 골목길을 걸어가면
가끔 꿈속을 걸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해.
- 김영현의《라일락 향기》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4076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484 |
2635 | 아침의 기적 | 바람의종 | 2009.03.01 | 5419 |
2634 | 저녁의 황사 - 도종환 (134) | 바람의종 | 2009.03.01 | 10932 |
2633 | 새 - 도종환 (135) | 바람의종 | 2009.03.01 | 6253 |
2632 |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 도종환 (136) | 바람의종 | 2009.03.01 | 6936 |
2631 | 욕 - 도종환 (137) | 바람의종 | 2009.03.03 | 6312 |
2630 | 꿈의 징검다리 | 바람의종 | 2009.03.03 | 5326 |
» | 라일락 향기 | 바람의종 | 2009.03.03 | 6941 |
2628 | 봄은 먼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8) | 바람의종 | 2009.03.08 | 7521 |
2627 | 봄은 낮은 데서 옵니다. - 도종환 (139) | 바람의종 | 2009.03.08 | 5653 |
2626 | 봄은 소리 없이 옵니다. - 도종환 (140) | 바람의종 | 2009.03.14 | 6743 |
2625 | 봄은 차례차례 옵니다 - 도종환 (141) | 바람의종 | 2009.03.14 | 6447 |
2624 | 봄은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도종환 (142) | 바람의종 | 2009.03.14 | 5284 |
2623 | 그래도 사랑하라 | 바람의종 | 2009.03.14 | 5307 |
2622 | 통찰력 | 바람의종 | 2009.03.14 | 7540 |
2621 | 마음의 평화 | 바람의종 | 2009.03.14 | 4619 |
2620 | 비교 | 바람의종 | 2009.03.14 | 4728 |
2619 | 없는 돈을 털어서 책을 사라 | 바람의종 | 2009.03.14 | 4572 |
2618 | 정신적 지주 | 바람의종 | 2009.03.14 | 6513 |
2617 | '사랑한다' | 바람의종 | 2009.03.14 | 6416 |
2616 |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 바람의종 | 2009.03.14 | 7186 |
2615 | 책이 제일이다 | 바람의종 | 2009.03.16 | 6913 |
2614 | 꽃은 소리 없이 핍니다 - 도종환 (143) | 바람의종 | 2009.03.16 | 6246 |
2613 | 대팻날을 갈아라 | 바람의종 | 2009.03.17 | 3824 |
2612 | 그대도 나처럼 | 바람의종 | 2009.03.18 | 5328 |
2611 | 민들레 뿌리 - 도종환 (144) | 바람의종 | 2009.03.18 | 76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