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3.01 13:38

바람 부는 날

조회 수 6126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바람 부는 날


바람은 내게 말을 건넸다.
흔들리면서라도 살아내라고.
뿌리를 땅에 단단히 박은 채, 몸은 그저 맡기라고.
바람 불지 않는 삶은 없다고.
있다 해도 그건 산 사람의
삶이 아니라고.


- 서명숙의《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740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950
435 내면의 에너지 장 風文 2023.08.18 980
434 그대 이제 말하려는가 風文 2019.08.29 979
433 입씨름 風文 2022.02.24 979
432 문병객의 에티켓 風文 2023.01.09 979
431 육체적인 회복 風文 2023.08.03 979
430 새날 風文 2019.08.06 978
429 몽당 빗자루 風文 2022.01.26 978
428 거기에서 다시 일어서라 風文 2019.08.16 977
427 갱년기 찬가 風文 2022.12.28 977
426 '억울하다'라는 말 風文 2023.01.17 977
425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風文 2023.08.23 977
424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1. 주기 風文 2020.06.21 976
423 오직 하나뿐인 돌멩이 風文 2022.02.13 976
422 빈둥거림의 미학 風文 2022.06.01 976
421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風文 2023.10.18 976
420 '첫 눈에 반한다' 風文 2019.08.21 975
419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7. 탐욕을 넘어서 風文 2020.06.02 975
418 진실이면 이긴다 風文 2023.03.25 975
417 11. 아프로디테 風文 2023.11.01 975
416 '혼자 노는 시간' 風文 2019.08.28 973
415 믿음과 행동의 일치 風文 2019.08.31 973
414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6. 탐욕 風文 2020.06.01 973
413 다락방의 추억 風文 2023.03.25 973
412 바늘구멍 風文 2020.06.18 971
411 평화로운 중심 風文 2020.05.06 9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