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주름
엄마는 엄마 모습 그대로였다.
내가 평생동안 알던 엄마. 피부는 기름을 먹인
흑단 같고, 웃을 땐 앞니가 하나 없는 모습이다.
엄마는 많은 일을 겪었고 그로 인해 피부에는
지혜와 고난의 주름이 새겨져 있었다.
이마 주위의 주름은 크나큰 위엄을
느끼게 하며, 그것은 고난이
근심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해준다.
- 와리스 디리ㆍ잔 다엠의《사막의 새벽》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5505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012 |
| 2660 | 저녁 무렵 - 도종환 (79) | 바람의종 | 2008.10.10 | 8454 |
| 2659 | 초겨울 - 도종환 (109) | 바람의종 | 2008.12.23 | 8452 |
| 2658 | 가난해서 춤을 추었다 | 風文 | 2014.12.04 | 8446 |
| 2657 | 휴식은 생산이다 | 風文 | 2014.12.18 | 8422 |
| 2656 | 겨울 사랑 | 風文 | 2014.12.17 | 8418 |
| 2655 | 네 개의 방 | 윤안젤로 | 2013.04.03 | 8415 |
| 2654 | 선암사 소나무 | 風文 | 2014.12.17 | 8414 |
| 2653 | 젊은 친구 | 윤안젤로 | 2013.03.05 | 8407 |
| 2652 | 아름다운 마무리 | 風文 | 2014.08.18 | 8407 |
| 2651 | 절제, 나잇값 | 風文 | 2014.12.18 | 8405 |
| 2650 | 지란 지교를 꿈꾸며 中 - 유안진 | 바람의종 | 2008.01.16 | 8399 |
| 2649 | 큐피드 화살 | 風文 | 2014.11.24 | 8398 |
| 2648 | 인생 나이테 | 風文 | 2015.07.26 | 8397 |
| 2647 | 한 번쯤은 | 바람의종 | 2009.04.25 | 8395 |
| 2646 | 희망의 발견 | 바람의종 | 2009.06.17 | 8393 |
| 2645 | 곡선의 길 | 바람의종 | 2012.12.27 | 8390 |
| 2644 | 행복한 미래로 가는 오래된 네 가지 철학 | 바람의종 | 2008.04.16 | 8386 |
| 2643 | 신성한 지혜 | 風文 | 2014.12.05 | 8381 |
| 2642 | 몸에 잘 맞는 옷 | 윤안젤로 | 2013.05.15 | 8380 |
| 2641 | 이거 있으세요? | 바람의종 | 2008.03.19 | 8375 |
| 2640 | 아플 틈도 없다 | 바람의종 | 2012.10.30 | 8371 |
| 2639 | 귀뚜라미 - 도종환 (66) | 바람의종 | 2008.09.05 | 8365 |
| 2638 | 전혀 다른 세계 | 바람의종 | 2008.10.17 | 8364 |
| 2637 | 「쌍둥이로 사는 일」(시인 길상호) | 바람의종 | 2009.07.14 | 8359 |
| 2636 | solomoon 의 잃어버린 사랑을 위하여(17대 대선 특별판) | 바람의종 | 2007.12.20 | 8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