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설 명절 또한 추수한 곡식이
아직은 충분히 남아 있고 소와 돼지는 살찌고
해는 길어질 때다. 날로 도타워지는 햇살이
언 땅에 깊이 파고든다는 건 곧 농사꾼들에게
잔인한 계절이 올지니 그전에 실컷 먹고
충분히 놀아둬야 한다는
신호 같은 거였다.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5810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252 |
385 | 천직 | 바람의종 | 2011.12.13 | 5292 |
384 | 천천히 걷기 | 바람의종 | 2009.02.12 | 7089 |
383 | 천천히 글 쓰고, 천천히 커피 마시고... | 風文 | 2014.08.12 | 9385 |
382 | 천천히 다가가기 | 바람의종 | 2009.08.01 | 7535 |
381 | 철이 들었다 | 바람의종 | 2011.06.28 | 6684 |
380 | 철이 들었다 | 風文 | 2015.06.03 | 5598 |
379 | 첫 걸음 하나에 | 風文 | 2019.08.08 | 870 |
378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風文 | 2015.08.09 | 10813 |
377 | 첫눈에 반한 사랑 | 風文 | 2023.04.16 | 865 |
376 | 첫사랑의 기억 | 風文 | 2019.09.05 | 1050 |
375 | 청년들의 생존 경쟁 | 風文 | 2020.07.17 | 1975 |
374 | 청년들의 생존 경쟁 | 風文 | 2023.07.30 | 1110 |
373 | 청년은 '허리'다 | 風文 | 2023.11.14 | 1637 |
372 |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 바람의종 | 2009.07.13 | 5689 |
371 |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 風文 | 2014.08.18 | 9321 |
370 | 청소 | 바람의종 | 2008.11.03 | 7859 |
369 | 청춘 경영 | 바람의종 | 2010.09.27 | 4333 |
368 | 청춘, 그 금쪽같은 시간 | 바람의종 | 2011.01.30 | 5646 |
367 | 청춘의 권리 | 風文 | 2014.12.28 | 7739 |
366 | 청춘의 기억 | 바람의종 | 2012.04.30 | 6707 |
365 | 청춘의 특권 | 風文 | 2013.07.09 | 12858 |
364 | 체 게바라처럼 | 바람의종 | 2012.10.04 | 8762 |
363 | 첼로를 연주할 때 | 윤안젤로 | 2013.04.11 | 10295 |
362 | 초겨울 - 도종환 (109) | 바람의종 | 2008.12.23 | 8470 |
361 | 초능력의 날개 | 風文 | 2014.12.15 | 6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