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12.26 07:03

외물(外物)

조회 수 6330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외물(外物)


"질그릇을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잘 쏠 수 있지만,
허리띠의 은고리를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마음이 흔들리고, 황금을 걸고 활을 쏘면
눈앞이 가물가물하게 되느니라.
그 재주는 마찬가지인데 연연해 하는 바가
생기게 되면 외물(外物)을 중히 여기게 되니,
외물을 중히 여기는 자는 속마음이
졸렬해지는 것이니라."('장자' 달생達生 편)


- 매튜 캘리《위대한 나》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879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068
352 세 가지 즐거움 - 도종환 (117) 바람의종 2009.01.23 6348
351 새해 산행 - 도종환 (116) 바람의종 2009.01.23 6271
350 집 짓는 원칙과 삶의 원칙 - 도종환 (115) 바람의종 2009.01.23 4956
349 출발점 - 도종환 (114) 바람의종 2009.01.23 4787
348 슬픔을 겪은 친구를 위하여 바람의종 2008.12.30 4610
347 남들도 우리처럼 사랑했을까요 바람의종 2008.12.30 6453
346 아남 카라 바람의종 2008.12.30 5979
345 따뜻한 상징 - 도종환 (113) 바람의종 2008.12.30 5523
344 어떤 이가 내게 정치소설가냐고 물었다 - 이외수 바람의종 2008.12.28 8934
343 눈 - 도종환 (112) 바람의종 2008.12.27 7775
342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라 바람의종 2008.12.27 8261
341 이제 다섯 잎이 남아 있다 바람의종 2008.12.26 5518
» 외물(外物) 바람의종 2008.12.26 6330
339 예수님이 오신 뜻 - 도종환 (111) 바람의종 2008.12.26 5267
338 자랑스런 당신 바람의종 2008.12.23 7510
337 진흙 속의 진주처럼 바람의종 2008.12.23 8862
336 하늘에 반짝반짝 꿈이 걸려있다 바람의종 2008.12.23 5816
335 일곱 번씩 일흔 번의 용서 - 도종환 (110) 바람의종 2008.12.23 4757
334 초겨울 - 도종환 (109) 바람의종 2008.12.23 8202
333 슬픔의 다음 단계 바람의종 2008.12.19 5270
332 굿바이 슬픔 바람의종 2008.12.18 7852
331 바다로 가는 강물 - 도종환 (108) 바람의종 2008.12.18 7251
330 사랑을 받고 큰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안다 바람의종 2008.12.17 5466
329 젊은 친구 바람의종 2008.12.17 5181
328 따뜻한 사람의 숨결 - 도종환 (107) 바람의종 2008.12.15 53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