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12.26 07:03

외물(外物)

조회 수 6460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외물(外物)


"질그릇을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잘 쏠 수 있지만,
허리띠의 은고리를 내기로 걸고 활을 쏘면
마음이 흔들리고, 황금을 걸고 활을 쏘면
눈앞이 가물가물하게 되느니라.
그 재주는 마찬가지인데 연연해 하는 바가
생기게 되면 외물(外物)을 중히 여기게 되니,
외물을 중히 여기는 자는 속마음이
졸렬해지는 것이니라."('장자' 달생達生 편)


- 매튜 캘리《위대한 나》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72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125
360 산맥과 파도 - 도종환 (121) 바람의종 2009.01.24 4729
359 군고구마 - 도종환 (120) 바람의종 2009.01.24 5608
358 화이부동(和而不同) - 도종환 (119) 바람의종 2009.01.24 5339
357 눈 내리는 벌판에서 - 도종환 (118) 바람의종 2009.01.24 4217
356 모두 다 당신 편 바람의종 2009.01.23 4580
355 꿈을 안고.... 바람의종 2009.01.23 3461
354 향기로운 여운 바람의종 2009.01.23 5869
353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바람의종 2009.01.23 4766
352 세 가지 즐거움 - 도종환 (117) 바람의종 2009.01.23 6409
351 새해 산행 - 도종환 (116) 바람의종 2009.01.23 6303
350 집 짓는 원칙과 삶의 원칙 - 도종환 (115) 바람의종 2009.01.23 5079
349 출발점 - 도종환 (114) 바람의종 2009.01.23 4854
348 슬픔을 겪은 친구를 위하여 바람의종 2008.12.30 4728
347 남들도 우리처럼 사랑했을까요 바람의종 2008.12.30 6571
346 아남 카라 바람의종 2008.12.30 6126
345 따뜻한 상징 - 도종환 (113) 바람의종 2008.12.30 5646
344 어떤 이가 내게 정치소설가냐고 물었다 - 이외수 바람의종 2008.12.28 9045
343 눈 - 도종환 (112) 바람의종 2008.12.27 7887
342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라 바람의종 2008.12.27 8411
341 이제 다섯 잎이 남아 있다 바람의종 2008.12.26 5603
» 외물(外物) 바람의종 2008.12.26 6460
339 예수님이 오신 뜻 - 도종환 (111) 바람의종 2008.12.26 5332
338 자랑스런 당신 바람의종 2008.12.23 7634
337 진흙 속의 진주처럼 바람의종 2008.12.23 9012
336 하늘에 반짝반짝 꿈이 걸려있다 바람의종 2008.12.23 59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