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글나눔 ↘……추천글
✔ 뷰어로 보기
2008.12.09 05:02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어

바람의종
조회 수 4858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어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 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 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 이라네.
      
 
      

      
-이해인님 글중에서-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에디터 선택하기
?

추천 글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13105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No Image notice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102484  Replies 1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23Dec
    by 바람의종
    2008/12/23 by 바람의종
    Views 4852 

    일곱 번씩 일흔 번의 용서 - 도종환 (110)

  4. No Image 23Dec
    by 바람의종
    2008/12/23 by 바람의종
    Views 8364 

    초겨울 - 도종환 (109)

  5. No Image 19Dec
    by 바람의종
    2008/12/19 by 바람의종
    Views 5422 

    슬픔의 다음 단계

  6. No Image 18Dec
    by 바람의종
    2008/12/18 by 바람의종
    Views 7985 

    굿바이 슬픔

  7. No Image 18Dec
    by 바람의종
    2008/12/18 by 바람의종
    Views 7362 

    바다로 가는 강물 - 도종환 (108)

  8. 17Dec
    by 바람의종
    2008/12/17 by 바람의종
    Views 5602 

    사랑을 받고 큰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안다

  9. 17Dec
    by 바람의종
    2008/12/17 by 바람의종
    Views 5309 

    젊은 친구

  10. No Image 15Dec
    by 바람의종
    2008/12/15 by 바람의종
    Views 5435 

    따뜻한 사람의 숨결 - 도종환 (107)

  11. 15Dec
    by 바람의종
    2008/12/15 by 바람의종
    Views 6408 

    기초, 기초, 기초

  12. 15Dec
    by 바람의종
    2008/12/15 by 바람의종
    Views 4960 

    신의 선택

  13. No Image 12Dec
    by 바람의종
    2008/12/12 by 바람의종
    Views 7239 

    4.19를 노래한 시 - 도종환 (106)

  14. 12Dec
    by 바람의종
    2008/12/12 by 바람의종
    Views 6037 

    "용기를 잃지 말고 지독하게 싸우십시오!"

  15. 11Dec
    by 바람의종
    2008/12/11 by 바람의종
    Views 5140 

    생긋 웃는 얼굴

  16. 10Dec
    by 바람의종
    2008/12/10 by 바람의종
    Views 5584 

    대추

  17. No Image 10Dec
    by 바람의종
    2008/12/10 by 바람의종
    Views 5591 

    한 해의 마지막 달 - 도종환 (105)

  18. No Image 09Dec
    by 바람의종
    2008/12/09 by 바람의종
    Views 4858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어

  19. 09Dec
    by 바람의종
    2008/12/09 by 바람의종
    Views 6353 

    응원

  20. No Image 08Dec
    by 바람의종
    2008/12/08 by 바람의종
    Views 6675 

    겨울 준비 - 도종환 (104)

  21. 08Dec
    by 바람의종
    2008/12/08 by 바람의종
    Views 5973 

    배려

  22. 06Dec
    by 바람의종
    2008/12/06 by 바람의종
    Views 4633 

    대수롭지 않은 것의 힘

  23. 06Dec
    by 바람의종
    2008/12/06 by 바람의종
    Views 5649 

    인생 마라톤

  24. 06Dec
    by 바람의종
    2008/12/06 by 바람의종
    Views 7894 

    사랑할수록

  25. 06Dec
    by 바람의종
    2008/12/06 by 바람의종
    Views 6527 

    창조적인 삶

  26. 06Dec
    by 바람의종
    2008/12/06 by 바람의종
    Views 5878 

    내면의 어린아이

  27. 06Dec
    by 바람의종
    2008/12/06 by 바람의종
    Views 5758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목록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