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11.22 03:14

이해

조회 수 6852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장미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이해


세상은 이렇게 넓고
어둠은 이렇게 깊고
그 한없는 재미와 슬픔을
나는 요즘 들어서야 비로소
내 이 손으로 이 눈으로 만지고 보게 된 것이다.

나는 행복해지고 싶다.

오랜시간
강바닥을 헤매는 고통보다는
손에 쥔 한 줌 사금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요시모토 바나나의《키친-달빛 그림자》중에서 -


* 위로를 받기 보다는
이해를 바라는 마음이 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감도 이해도 얻지 못합니다.
나의 진심을 믿어주는 사람들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염원할 뿐입니다.
그러면 저는 더욱 더 가벼워지고
점점 더 투명해질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55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847
2252 용서하는 마음 바람의종 2008.02.02 6926
2251 후배 직원을 가족같이 사랑하라 바람의종 2008.07.09 6924
2250 내적 미소 바람의종 2008.09.23 6923
2249 응어리 바람의종 2012.05.08 6922
2248 일상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바람의종 2008.05.31 6914
2247 죽음에 대한 불안 두 가지. 바람의종 2008.02.25 6910
2246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바람의종 2009.04.03 6910
2245 「의뭉스러운 이야기 1」(시인 이재무) 바람의종 2009.08.05 6910
2244 '마음의 기술' 하나만으로... 바람의종 2012.09.25 6910
2243 고맙고 대견한 꽃 - 도종환 (146) 바람의종 2009.03.23 6907
2242 신념의 마력 바람의종 2012.08.14 6907
2241 '순수의식' 風文 2014.12.18 6905
2240 「할머니가 다녀가셨다!」(시인 정끝별) 2009년 5월 25일_스무번째 바람의종 2009.05.25 6901
2239 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 風文 2014.12.22 6901
2238 빛은 있다 바람의종 2012.08.14 6900
2237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렸다 風文 2015.01.14 6900
2236 독도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6898
2235 사랑할수록 윤안젤로 2013.03.05 6897
2234 마음의 채널 風文 2014.08.18 6891
2233 의심과 미움을 버리라 바람의종 2008.09.30 6884
2232 안무가 風文 2014.12.17 6880
2231 희망이란 윤영환 2011.08.16 6866
2230 '스님은 고민 없지요?' 바람의종 2012.10.05 6861
2229 하나의 가치 바람의종 2008.04.29 6859
2228 사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바람의종 2008.02.14 68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