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30 03:24
사랑도 뻔한 게 좋다
조회 수 6344 추천 수 11 댓글 0
사랑도 뻔한 게 좋다
사랑도
아주 특별한 것을
원하고 원했던 적이 있다.
남들이 해보지 못한, 가져보지 않은
특별한 감정을 탐미하고 또 탐미했다.
결국 그런 어려운 목표 앞에 사랑은 찾아오지 않았다.
사랑도 뻔한 게 좋다. 남들처럼, 만나서 좋아하고,
때 되면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웃어주고 화해하고!
사랑은 열정보다 인내력이 더 필요하다는 걸,
참 뒤늦게 알았다.
- 배성아의《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714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646 |
1960 | 고요하게 흐르는 지혜 | 風文 | 2015.06.20 | 6275 |
1959 |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 바람의종 | 2010.01.14 | 6272 |
1958 | 역사적 순간 | 바람의종 | 2009.05.24 | 6270 |
1957 | 깊이 바라보기 | 바람의종 | 2008.10.24 | 6269 |
1956 | 처음 하듯이 | 바람의종 | 2011.08.20 | 6262 |
1955 | 행복한 부부 | 바람의종 | 2011.07.27 | 6261 |
1954 | 불가능에 도전하는 용기학교 | 바람의종 | 2008.04.11 | 6260 |
1953 | 펑펑 울고 싶은가 | 風文 | 2015.02.10 | 6240 |
1952 | '성실'과 '실성' | 風文 | 2015.06.24 | 6240 |
1951 | 아남 카라 | 바람의종 | 2008.12.30 | 6238 |
1950 | '작가의 고독'에 대해서 | 風文 | 2015.02.09 | 6236 |
1949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시인 정끝별) | 바람의종 | 2009.06.09 | 6235 |
1948 | 덕 보겠다는 생각 | 바람의종 | 2012.10.17 | 6233 |
1947 | 빈 병 가득했던 시절 | 바람의종 | 2008.06.27 | 6224 |
1946 | 그리움 | 바람의종 | 2011.11.02 | 6222 |
1945 | 한 발 물러서서 | 바람의종 | 2012.01.18 | 6219 |
1944 | 그대 이제 꿈을 말할 때가 아닌가 | 바람의종 | 2008.10.20 | 6216 |
1943 | 아무도 가지 않은 길 | 바람의종 | 2008.10.22 | 6213 |
1942 | 재능만 믿지 말고... | 風文 | 2015.02.15 | 6213 |
1941 | 계절성 정동장애 | 바람의종 | 2012.04.13 | 6211 |
1940 | 사랑을 논하기에 앞서.. | 바람의종 | 2008.02.20 | 6209 |
1939 | 젊음 | 바람의종 | 2011.11.26 | 6209 |
1938 | 좋을 때는 모른다 | 바람의종 | 2011.09.27 | 6206 |
1937 | 내가 나를 사랑하기 | 風文 | 2015.01.13 | 6201 |
1936 | 뼈가 말을 하고 있다 | 바람의종 | 2008.11.19 | 6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