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10.29 02:59

혼자라고 느낄 때

조회 수 7954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혼자라고 느낄 때



인생은 혼자라고 느낄 때,
식당에서 혼자 밥 먹을 때,
영화관에서 혼자 나올 때,
생일 혼자 맞을 때,
아파서 혼자 끙끙댈 때,
그이와 왔던 자리에 혼자 왔을 때,
벤치로 변한 나무와 외로운 나무가 서로 벗하고 있다.
그들처럼 하늘과 바다는 안개 속에서 분간되지 않는다.
아무의 애인이라도 되고 싶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63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075
81 혼자 있는 시간 風文 2019.08.08 749
80 혼자 있는 즐거움 風文 2014.12.07 6277
79 혼자 해결할 수 없다 風文 2020.05.03 714
78 혼자가 아니다 風文 2015.06.24 5868
» 혼자라고 느낄 때 바람의종 2008.10.29 7954
76 혼자서 앓는 병 風文 2014.12.02 7182
75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 바람의종 2008.10.10 8054
74 홀로 시골 땅을 지키나요? 바람의종 2012.01.13 6650
73 화가 날 때는 風文 2022.12.08 824
72 화개 벚꽃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09 8433
71 화려한 중세 미술의 철학적 기반 바람의종 2008.06.11 8104
70 화를 다스리는 응급처치법 바람의종 2012.12.07 10278
69 화이부동(和而不同) - 도종환 (119) 바람의종 2009.01.24 5301
68 화장실 청소 바람의종 2009.09.18 6496
67 화창한 봄날 윤안젤로 2013.03.13 9440
66 환기 1 바람의종 2010.08.06 5498
65 환희 바람의종 2009.08.31 6622
64 황무지 바람의종 2009.02.02 6455
63 황무지 風文 2014.12.22 10255
62 황홀한 끌림 바람의종 2009.03.23 7308
61 회복 탄력성 風文 2017.01.02 6724
60 회의 시간은 1시간 안에 風文 2023.01.19 667
59 후배 직원을 가족같이 사랑하라 바람의종 2008.07.09 6948
58 후회 윤영환 2009.09.28 5637
57 후회하지마! 風文 2015.06.22 64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