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790 추천 수 17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물처럼 사는것이 현명한 삶이다     

      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물은 유연하다.

      물은 네모진 곳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물은 평상시에는 골이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 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그러나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린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물이
      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사람도 이 물과 같이 모나지 않고 유연하게
      다양한 사람을 너그럽게 포용하고,
      정의 앞에 주저하지 말고 용기 있게 대처하며,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겸손 하게
      자기 자신을 낮추는 현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

      * 많이 덥죠 마음만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셔요 ^^
      다녀가면서..






***** 윤영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23 05:51)
  • ?
    바람의종 2007.08.20 10:12
    노자의 도덕경을 보면 물의 無爲에 대해 자세히 나오죠?  글터에 가면 고전게시판에 노자 도덕경이 올라와 있습니다. 한 번 씩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글 잘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27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568
3026 153세 냉동인간이 부활했다? - 냉동인간에 대하여 바람의종 2007.09.19 46721
3025 ‘옵아트’ 앞에서 인간은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바람의종 2007.08.15 46153
3024 '푸른 기적' 風文 2014.08.29 38962
3023 사랑이 잔혹한 이유는 에로스 신 부모 탓? 바람의종 2008.03.27 26290
3022 쥐인간의 죄책감은 유아기적 무의식부터? - 강박증에 대하여 바람의종 2007.10.10 25188
3021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바람의종 2007.08.09 22330
3020 세한도(歲寒圖) - 도종환 (125) 바람의종 2009.02.02 21434
3019 희망이란 風文 2013.08.20 19244
3018 '야하고 뻔뻔하게' 風文 2013.08.20 18713
3017 현대예술의 엔트로피 바람의종 2008.04.09 18611
3016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바람의종 2007.10.10 18590
3015 136명에서 142명쯤 - 김중혁 윤영환 2006.09.02 18246
3014 그가 부러웠다 風文 2013.08.28 18034
3013 Love is... 風磬 2006.02.05 17968
3012 다다이즘과 러시아 구성주의에 대하여 바람의종 2010.08.30 17733
3011 커피 한 잔의 행복 風文 2013.08.20 17501
3010 히틀러는 라디오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 바람의종 2008.08.05 16779
3009 자연을 통해... 風文 2013.08.20 16580
3008 젊은이들에게 - 괴테 바람의종 2008.02.01 16306
3007 흉터 風文 2013.08.28 16287
3006 방 안에 서있는 물고기 한 마리- 마그리트 ‘낯설게 하기’ 바람의종 2007.02.08 15330
3005 길 떠날 준비 風文 2013.08.20 15327
3004 신문배달 10계명 風文 2013.08.19 15324
3003 세계 최초의 아나키스트 정당을 세운 한국의 아나키스트 바람의종 2008.07.24 152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