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8299 추천 수 2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하면 할수록 고통과 상처가 더해지는 사랑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스스로 떠남을 택해라. 자신으로부터 떠나 보내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행복이 된다는 판단을 했다면 아름답게 떠나 보내라. 자신이 사랑함으로써 고통으로 얼룩진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것보다 떠나 보내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것이 진실로 아름다운 사랑이다.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이유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고통으로 울부짖게 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취할 도리가 아니다. 진실로 사랑한다면 끝까지 책임을 지고 사랑하는 사람곁에 있어 주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사랑할수록 고통과 상처가 더해지는 사랑이라면 더 좋은 사랑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것이 사랑했던 사람으로서의 마지막 배려이다. 사랑이 식어도 사랑하는 사람곁에서 떠나지만 너무나 사랑해도 사랑하는 사람곁에서 떠난다. 진정한 사랑은 자신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더 염려하기 때문이다.

- 송천호 '나는 내가 바꾼다'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77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236
2635 아플 틈도 없다 바람의종 2012.10.30 8377
2634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風文 2015.08.09 8377
2633 나그네 바람의종 2007.03.09 8376
2632 '찰지력'과 센스 바람의종 2012.06.11 8355
2631 왕이시여, 어찌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바람의종 2008.07.09 8354
2630 "우리는 행복했다" 바람의종 2013.02.14 8352
2629 고마워... 윤안젤로 2013.03.07 8351
2628 이야기가 있는 곳 風文 2014.12.18 8350
2627 "일단 해봐야지, 엄마" 風文 2014.12.24 8338
2626 1만 시간의 법칙 바람의종 2012.12.21 8330
2625 사사로움을 담을 수 있는 무한그릇 바람의종 2008.02.03 8329
2624 외로움 때문에 바람의종 2012.11.14 8329
2623 정답이 없다 風文 2014.12.05 8328
2622 단식과 건강 바람의종 2013.02.14 8326
2621 벽을 허물자 바람의종 2008.11.29 8325
2620 아버지 책 속의 옛날돈 윤안젤로 2013.03.11 8323
2619 무관심 바람의종 2008.03.12 8320
2618 진실한 사랑 바람의종 2008.02.11 8319
2617 아버지의 포옹 바람의종 2013.02.14 8317
2616 흉내내기 風文 2014.12.16 8315
2615 가을 오후 - 도종환 (94) 바람의종 2008.11.15 8311
2614 무슨 일이 일어나든... 風文 2014.12.28 8300
» '나는 내가 바꾼다' 중에서 바람의종 2008.03.08 8299
2612 선한 싸움 風文 2014.12.22 8278
2611 질투와 시기심의 차이 風文 2015.04.28 82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