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11 10:12

진실한 사랑

조회 수 8129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진실한 사랑

어떤 남자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질투심이 강하여 언제나 남자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자기… 내가 좋아? 아니면 자기 어머니가 좋아? ”
"그… 글쎄… ”

남자는 냉큼 대답을 못하고 머뭇 거렸습니다. 왜냐면 둘 다 남자에겐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질투심 많은 여자는 말했습니다.

 “ 자기 나 안 사랑하는 구나!! ”
 “ 아‥아냐‥사랑하지 않다니‥…”
 “ 그럼 증명해봐!! ”
 “ 어‥어떻게?? ”
(설마 무식하게 하늘의 별을 따오라고 하진 않겠지..-_-;)
 “날 더 사랑한다면 자기 어머니의 심장을 내게 가져와봐!! ”

남자는 순간 갈등 했습니다. 자길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를 택하느냐. 아니면 자기의 인생을 같이 할 사랑하는 여자를 택하느냐. 남자는 끝내 사랑하는 여자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남자는 어머니의 심장을 가지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달려갔습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그러다가 그만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넘어지며 땅바닥에 나뒹 굴어진 어머니의 심장이 말했습니다. "아가야!! 어디 다친 곳은 없니??? ”  라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25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550
3026 153세 냉동인간이 부활했다? - 냉동인간에 대하여 바람의종 2007.09.19 46721
3025 ‘옵아트’ 앞에서 인간은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바람의종 2007.08.15 46153
3024 '푸른 기적' 風文 2014.08.29 38962
3023 사랑이 잔혹한 이유는 에로스 신 부모 탓? 바람의종 2008.03.27 26290
3022 쥐인간의 죄책감은 유아기적 무의식부터? - 강박증에 대하여 바람의종 2007.10.10 25188
3021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바람의종 2007.08.09 22330
3020 세한도(歲寒圖) - 도종환 (125) 바람의종 2009.02.02 21434
3019 희망이란 風文 2013.08.20 19244
3018 '야하고 뻔뻔하게' 風文 2013.08.20 18713
3017 현대예술의 엔트로피 바람의종 2008.04.09 18611
3016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바람의종 2007.10.10 18586
3015 136명에서 142명쯤 - 김중혁 윤영환 2006.09.02 18240
3014 그가 부러웠다 風文 2013.08.28 18034
3013 Love is... 風磬 2006.02.05 17968
3012 다다이즘과 러시아 구성주의에 대하여 바람의종 2010.08.30 17733
3011 커피 한 잔의 행복 風文 2013.08.20 17501
3010 히틀러는 라디오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 바람의종 2008.08.05 16779
3009 자연을 통해... 風文 2013.08.20 16580
3008 젊은이들에게 - 괴테 바람의종 2008.02.01 16305
3007 흉터 風文 2013.08.28 16287
3006 길 떠날 준비 風文 2013.08.20 15327
3005 방 안에 서있는 물고기 한 마리- 마그리트 ‘낯설게 하기’ 바람의종 2007.02.08 15325
3004 신문배달 10계명 風文 2013.08.19 15324
3003 세계 최초의 아나키스트 정당을 세운 한국의 아나키스트 바람의종 2008.07.24 152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