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8577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자기의 짐을 지고 가던 어느 사람이
      신에게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짐은 다 작고 가벼워 보이는데
      제 짐은 왜 이리 크고 무겁습니까?˝

      그러자 신은 빙그레 웃으며 그 사람을 데리고
      짐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네 짐이 크고 무겁다니
      다른 짐으로 바꾸어 줄 테니 이 중에서
      네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봐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짐이 산더미 같이 쌓인 창고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작고 가벼워 보여서 들어보면 무겁고
      불편해서 쉽게 마음에 드는 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자기의 마음에 맞는 짐을
      고르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마음에 드는 짐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짐을 고른 그 사람은
      자기가 고른 짐을 들고 흡족한 마음으로
      신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리고는 크고 무거운 짐을 작고 가벼운 짐으로
      바꾸어준 신에게 감사를 했습니다.

      ˝드디어 마음에 꼭 드는 짐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작고 가벼운 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그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신이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그 짐을 자세히 보아라!
      그 짐은 본래 네가 지고 가던 짐이란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늘 자기의 짐이 크고 무겁다며
      다른 사람들의 짐은 작고 가벼워 보이는데
      내 짐은 왜 이렇게 크고 무거우냐며
      늘 불평과 불만을 쉬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보기에 작고 가벼워 보이는
      짐을 지고 가는 사람 역시 당신과 같은 생각에
      불평과 불만을 쉬지 않고 살아간다면
      믿기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지금 당신이 지고 있는짐이 크고 무거워
      가볍고 작은 다른 짐으로 바꾸어 지고 싶겠지만

      그러나 자신이 지고 가는 짐이 자기에게는
      가장 작고 가볍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늘 자기의 짐이 크고 무겁다며
      늘 불평과 불만 속에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자기의 짐이 크고 무거운가 아니면 작고 가벼운가는
      짐의 크기와 무게에 있지 않고
      자기 마음의 어떠함에 있다는 사실을 몰각한 채
      사람들은 짐의 크기와 무게만 보고
      불평과 불만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살아갑니다.

      그러니 삶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습니까?


         - 좋은글 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17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486
3027 힘이 부치거든 더 힘든 일을 하라 바람의종 2010.05.31 6355
3026 힘을 냅시다 風文 2020.05.05 956
3025 힘써야 할 세가지 일 바람의종 2012.08.29 13523
3024 힘들 때, '기쁨의 목록' 만들기 風文 2014.11.29 9687
3023 힘내요! 나도, 당신도. 風文 2019.08.30 988
3022 힘과 용기가 필요하다면 바람의종 2008.07.31 11104
3021 힐러의 손 윤영환 2013.06.28 14785
3020 히틀러는 라디오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 바람의종 2008.08.05 16776
3019 희열을 느끼는 순간 風文 2020.05.01 1097
3018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윤안젤로 2013.03.07 12678
3017 희생할 준비 바람의종 2011.11.09 8316
3016 희생 정신 바람의종 2012.06.11 11678
3015 희미한 추억을 되살리려면 風文 2022.02.06 886
3014 희망이란 風文 2013.08.20 19244
3013 희망이란 바람의종 2009.07.31 8810
3012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0.08.03 7680
3011 희망이란 윤영환 2011.08.16 6866
3010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2.08.01 10196
3009 희망이란 風文 2015.06.03 7198
3008 희망이란 風文 2019.08.12 976
3007 희망이란 風文 2021.09.02 740
3006 희망이란 風文 2022.06.01 787
3005 희망이란 風文 2023.08.04 1091
3004 희망의 줄 바람의종 2011.02.03 7043
3003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라 바람의종 2008.12.27 82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