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964 추천 수 3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상에서 가장 슬픈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건,
 내 마음으로부터 먼 곳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다른 남자의 품으로
 내 사랑을 멀리 떠나 보내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세상을 살았고,
 그 사람을 위해 죽을 결심을 했으면서도
 그 사람을 두고 먼저 죽는 일이다.


 이제 더 이상
 그 사람에게 줄 게 없다는 일이다.


 미처 다하지 못한
 미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아쉬워하며...



 남자의 향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09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992
3027 Love is... 風磬 2006.02.05 17677
3026 동시상영관에서의 한때 - 황병승 윤영환 2006.09.02 14481
3025 136명에서 142명쯤 - 김중혁 윤영환 2006.09.02 17905
3024 고통은 과감히 맞서서 해결하라 - 헤르만 헷세 風磬 2006.11.02 10962
3023 어느 한 가로수의 독백 - 우종영 風磬 2006.11.21 9068
3022 외로운 노인 - A. 슈티코프 風磬 2006.11.21 10026
3021 별똥 떨어져 그리운 그곳으로 - 유안진 風磬 2006.12.01 8004
3020 국화(Chrysanthemum) 호단 2006.12.19 8823
3019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호단 2007.01.09 6908
3018 석류(Pomegranate) 호단 2007.01.09 5763
» 세상에서 가장 슬픈건.. 風磬 2007.01.19 9964
3016 연암 박지원의 황금에 대한 생각 바람의종 2007.02.01 7780
3015 방 안에 서있는 물고기 한 마리- 마그리트 ‘낯설게 하기’ 바람의종 2007.02.08 15082
3014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루쉰, 사실은 의사 지망생이었다? 바람의종 2007.02.28 10946
3013 불을 켜면 사라지는 꿈과 이상, 김수영 「구슬픈 肉體」 바람의종 2007.03.09 10973
3012 나그네 바람의종 2007.03.09 7983
3011 어머니의 사재기 바람의종 2007.04.13 6526
3010 맑고 좋은 생각으로 여는 하루 바람의종 2007.06.05 6490
3009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라 바람의종 2007.06.07 6411
3008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바람의종 2007.08.09 22131
3007 ‘옵아트’ 앞에서 인간은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바람의종 2007.08.15 45947
3006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 맹자의 왕도정치를 통해! 바람의종 2007.08.30 13087
3005 안중근은 의사(義士)인가, 테러리스트인가? 바람의종 2007.09.06 14722
3004 눈은 마음의 창 바람의종 2007.09.06 7336
3003 153세 냉동인간이 부활했다? - 냉동인간에 대하여 바람의종 2007.09.19 465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