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253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 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되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인간은 세월과 더불어 늙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이상을 잃을 때 늙는 것입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피부에는 주름살이 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일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

마음에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 법입니다.


[더글러스 맥아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51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974
760 섬기고 공경할 사람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24 7058
759 내적 미소 바람의종 2008.09.23 7060
758 당신이 '진정한 예술가'다 바람의종 2012.12.17 7060
757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바람의종 2009.03.23 7063
756 치유의 접촉 바람의종 2012.11.21 7064
755 용서하는 마음 바람의종 2008.02.02 7068
754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윤안젤로 2013.03.05 7072
753 아름다운 통찰 바람의종 2012.05.25 7077
752 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 風文 2014.12.22 7081
751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바람의종 2012.11.09 7082
750 나에게 맞는 옷을 찾아라 바람의종 2008.05.22 7086
749 나를 돕는 친구 바람의종 2009.04.09 7088
748 비를 즐기는 법 風文 2014.12.16 7088
747 내 인생의 걸림돌들 바람의종 2008.10.17 7091
746 대학생의 독서 바람의종 2008.03.13 7095
745 네비게이션에 없는 길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14 7104
744 좋은 것들이 넘쳐나도... 風文 2014.12.28 7106
743 내비게이션 風文 2015.02.15 7109
742 큰 산, 높은 산 바람의종 2012.07.06 7119
741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 바람의종 2012.07.23 7119
740 임숙영의 책문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7127
739 희망의 줄 바람의종 2011.02.03 7130
738 가난한 집 아이들 바람의종 2009.03.01 7131
737 아, 어머니! 風文 2016.09.04 7131
736 몸과 마음은 하나다 바람의종 2012.10.09 71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