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내성천은 빛이고 색이며 밝음이고 그 그늘입니다.
저 하늘에 어둠이 내리고 우리가 이 땅을 떠나고 나면 이곳을 뛰어다닐 노루며 고라니, 수달이며 너구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아, 별하늘 아래 숨쉬고 있는 모든 생명들이 소리내어 우는 깊은 밤을 어찌 우리들의 것이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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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링크 작업으로 낙동강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혹 영상이 가지 않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는 내성천과 안동천을 지나 상주에 내려와 있고 오늘 부터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 하류 쪽으로 내려갑니다. 길을 잃은 지점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카폐를 정리하고 경천대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홈과 블러그에 글을 올리고 있고 트윗도 하고 있습니다. 방황하는 시간 속에서 마지막까지 남아있게되기를 기도합니다.
경천대에 얽힌 이야기나 사진을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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