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2010.08.10 19:23

오리섬 이야기 2

조회 수 24972 추천 수 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초록의 공명 홈페이지









.


물굽이가 아름다운 도남 강변
한송이 연잎처럼 피어올랐던 오리섬
강변을 수놓은 야생 버드나무 숲

그러나 4대강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푸른 물굽이는 파헤쳐지고
꽃잎처럼 피어올랐던 오리섬은 생태공원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찢겨져 가고 있다.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                   .


낙동강에서 야생 버드나무 군락이 가장 잘 발달되어 있는 이 강변에도 바닥준설이 시작되었습니다.
불과 일주일 동안 일어난 일이기에 당황한 마음에 어찌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 일어난 일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 그리고 앞으로 닥칠 재앙에 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지금 이순간 무기력하게 나날을 보내는 것이 죄악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정말 우리가 출구없는 방에 갖혀있는것일까요?
모든 시도들이 좌절 된 이  싯점에서 죄인이 된 마음으로 다시 강을 바라봅니다.














               .          .         .


아래 사진영상을 홍보하여 주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동영상으로 옮겨갑니다.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          .         .


.













          ▶ 물길을 걷다.http://blog.ohmynews.com/chorokgm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임을 위한 행진곡 - 최도은 update 風文 2024.05.26 1486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6996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2653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5003
71 좋은글 [re] “육신벗고 눈 덮인 산으로 가셨을 것” 바람의종 2010.03.12 28316
70 좋은글 나는 어떤 고양이인가 바람의종 2009.07.12 28325
69 좋은글 욕심쟁이의 설탕과 소금 바람의종 2009.07.06 28346
68 좋은글 진실은 없다. 다만 바람의종 2010.02.12 28660
67 좋은글 자갈과 다이아몬드 바람의종 2009.12.18 28745
66 좋은글 거울에게 하는 이야기 - 열한번째 이야기 바람의종 2010.07.04 28754
65 좋은글 경천교를 건너며 바람의종 2010.12.19 28788
64 좋은글 여유가 있는 고양이 바람의종 2010.07.05 28826
63 좋은글 국군에게 묻는다 - 여섯번째 이야기 바람의종 2010.07.03 28870
62 좋은글 스스로 행복을 버릴 때 바람의종 2010.07.31 28896
61 좋은글 광화문 앞 해태는 화기를 막기 위한 것이다? 바람의종 2011.11.21 28922
60 좋은글 좋은 의도 나쁜 의도 바람의종 2010.05.14 28937
59 좋은글 열리지 않은 사회와 코미디의 적들 바람의종 2011.11.26 29134
58 좋은글 칭찬은 평생을 기쁘게해 줘요 바람의종 2012.07.18 29231
57 좋은글 마애의 4계 - 열두번째 이야기 바람의종 2010.07.06 292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