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2010.04.10 06:55

나무야 나무야

조회 수 29967 추천 수 3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초록의 공명 홈페이지









.


.














                                                             .


한동안 소식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무심했는지 바빳는지 아팠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베어진 나무 숲에서, 그 강가에서 길을 잃었고
무덤에 까지 두 눈에 담아갈 이 풍경을 두고 멀리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


땅에 발을 딛고,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사는 것이 부끄러운
이 참혹한 살육의 현장을 외면하고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


그러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겠지요?  죽음 가운데 다시 살아나는 억센 생명들의 부활의 힘을 믿으며
봄풀이 일어나듯 일어나는 움직에 마음과 눈이 갑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번지고 있는 들불이기에 그 빛이 제게는 얼마나 눈 부신지 모르겠습니다.
빛이 오면 어둠은 자연히 물러간다 하였습니다. 4대강관련일정들을 공유하여 주시고 어둠을 물리는
빛이 되어 주세요.














                                                         .


지난 달 부터 8 대 도시에서 함께 하고 있는 낙동강 before& after사진전을 주제로 정리한
작은 책이 나왔습니다. 녹색평론에서 출간하여 주셨는데 나누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가  3000원


.












              ▶낙동강 befoer& after 사진 보러 가기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589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1966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4361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775
101 좋은글 사랑은 듣는 것 바람의종 2009.09.07 26712
100 좋은글 사랑 바람의종 2010.05.07 35694
99 좋은글 사람은 매우 빨리 습관을 가지게 된다. - 카뮈 風文 2023.01.29 1729
98 좋은글 비가 새는 집 바람의종 2009.12.04 30720
97 좋은글 보람 바람의종 2010.04.23 32138
96 좋은글 병성천에는 원앙이 산다 - 아홉번째 이야기 바람의종 2010.07.04 27649
95 좋은글 병산 서원을 휘돌아 가던 아름다운 물길을 기억하시나요? 바람의종 2010.08.13 23605
94 좋은글 베토벤 9번 교향곡에 숨은 일본제국의 야욕 바람의종 2010.03.16 29999
93 좋은글 밤하늘의 별을 보라 바람의종 2009.06.12 27245
92 좋은글 바른 마음 바람의종 2010.07.05 27991
91 좋은글 물질이 적으면 적을수록, 風文 2023.01.06 1472
90 좋은글 물길을 걷다- 생명의 강을 그대로 두라1 바람의종 2009.01.23 22950
89 좋은글 물과 사람이 돌아가는 곳 - 회룡포 바람의종 2009.03.24 23226
88 좋은글 문학상의 함정 바람의종 2009.11.19 25742
87 좋은글 무엇이 보이느냐 바람의종 2010.07.04 263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