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5976 추천 수 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00325003948&subctg1=10&subctg2=00[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 늘봄 사랑

    뿌리깊은 나무
    한겨울에도 꽃을 피웁니다.
    지금의 차가운 눈뿐만 아니라,
    간지럽히듯 피어나던 아지랑이,
    태울 듯 뜨겁던 햇볕,
    그리고 스산하던 건조한 바람들은
    그저 오가는 눈 인사에 불과합니다.

    마치 화려하거나 누추하거나,
    혹은 두껍거나 얇거나 하는
    바꿔입는 옷과 다를 바 없다는 거지요.
    태어날 때부터 뛰어 온 심장과는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사랑이 시작된 후 부터 줄곧 자라온
    깊고 깊은 뿌리의 나무는, 주변의 어떠한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늘 꽃을 피웁니다.

    뿌리 깊은 사랑이 그렇듯이…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2.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3.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4. 가기 전

  5.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6. 갈밭에서 - 열네번째 이야기

  7. 가장 좋은 가훈

  8. 가을이와 하늘이의 순례일기

  9. 가을 들녘에 서서

  10. ‘핫이슈(hot issue)’는 ‘주요쟁점’으로 다듬었습니다.

  11. ‘암투병 소녀’와 ‘바보’ 하늘나라서 ‘접속’

  12. ‘사람의 눈’이 필요한 때입니다

  13. ‘붓을 든 시인’ 아드리안 고트리브

  14. ‘명문장가’ 법정 스님 주요 어록

  15. ‘독서의 해’에 해야 할 다섯가지

  16.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7.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동 행

  18.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19.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2등으로 살아남기

  20. [살며 사랑하며-신달자] "아버지 참 멋있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