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359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720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3502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5919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2638
56 좋은글 낙동강의 마지막 나루가 있던 곳 바람의종 2009.11.19 26727
55 좋은글 문학상의 함정 바람의종 2009.11.19 25593
54 좋은글 좋은 친구 바람의종 2009.11.15 23064
53 좋은글 고자질쟁이 바람의종 2009.11.15 27040
52 좋은글 강가에 꼿혀있는 붉은 깃대처럼 바람의종 2009.11.12 23441
51 좋은글 가을 들녘에 서서 바람의종 2009.11.10 23649
50 좋은글 지혜로운 거북 바람의종 2009.11.08 25956
49 좋은글 자손만대의 한 - 안동천변에서 바람의종 2009.11.04 27316
48 좋은글 나누는 삶 바람의종 2009.11.03 33133
47 좋은글 우연히 마주쳐진 정운찬 총리의 낙동강 방문 현장 바람의종 2009.11.02 26643
46 좋은글 5번째 순례 길에서 바람의종 2009.10.28 24903
45 좋은글 습관 때문에 바람의종 2009.10.28 24977
44 좋은글 성실하게 산다는 것 바람의종 2009.10.27 28126
43 좋은글 전화 바람의종 2009.10.27 27384
42 좋은글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가을 잠언 바람의종 2009.10.27 264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