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379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8109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5617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7974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3353
26 좋은글 삶의 마지막 동행자 호스피스계 대모 노유자 수녀에게 듣는 죽음이란 바람의종 2009.06.18 31814
25 좋은글 홍보물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바람의종 2010.04.17 31903
24 좋은글 내일을 보는 눈 바람의종 2010.07.23 31950
23 좋은글 보람 바람의종 2010.04.23 31995
22 좋은글 "인간의 탐욕·조급함… 강이 울고 있어요" file 바람의종 2010.04.23 32038
21 좋은글 암 투병 이해인 수녀님께 띄우는 입춘편지 바람의종 2010.02.06 32123
20 좋은글 끼리끼리 바람의종 2010.06.19 32218
19 좋은글 씨 없는 수박은 우장춘의 발명품이다? 바람의종 2011.11.24 32442
18 좋은글 어느 스님의 독백 file 바람의종 2009.08.02 32812
17 좋은글 나누는 삶 바람의종 2009.11.03 33202
16 좋은글 삼일절 맞아 이명박대통령에게 바치는 한시 바람의종 2010.03.02 33343
15 좋은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바람의종 2012.07.18 33485
14 좋은글 내 침대를 찾아서 바람의종 2009.08.27 33543
13 좋은글 현명한 사람 바람의종 2009.07.17 33722
12 좋은글 양의 값 1 바람의종 2009.08.31 344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