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01 02:06

학을 떼다

조회 수 10556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학을 떼다

  본뜻 : 모기가 옮기는 여름 전염병인 말라리아를 '학질'이라고 한다. 학을 뗀다는 것은 죽을 뻔했던 '학질을 벗어났다'는 뜻이다  무시무시한 열병인 학질은 높은 열에 시달리는 것이 특징인데 높은 열이 나면 자연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어려운 곤경에 처했을 때 진땀을 빼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바뀐 뜻 : 괴로운 일이나 진땀 나는 일을 간신히 모면하거나 벗어나는 것을 가리킨다.

  "보기글"
  -선을 보는데 신랑 어머니가 어찌나 꼬치꼬치 묻던지 학을 떼겠더라구
  -전화 걸지 말라는데도 낮이고 밤이고 없이 전화를 하는데 아주 학을 떼겠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065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710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2029
3260 우방과 동맹, 손주 風文 2022.07.05 1255
3259 국가 사전을 다시?(2,3) 주인장 2022.10.21 1255
3258 식욕은 당기고, 얼굴은 땅기는 風文 2024.01.04 1255
3257 꼬까울새 / 해독, 치유 風文 2020.05.25 1257
3256 ‘다음 소희’에 숨은 문법 風文 2023.02.27 1257
3255 김 여사 風文 2023.05.31 1259
3254 남친과 남사친 風文 2023.02.13 1260
3253 생각보다, 효녀 노릇 風文 2022.09.02 1262
3252 반동과 리액션 風文 2023.11.25 1264
3251 우리와 외국인, 글자 즐기기 風文 2022.06.17 1266
3250 아니오 / 아니요 風文 2023.10.08 1267
3249 교정, 교열 / 전공의 風文 2020.05.27 1269
3248 매뉴얼 / 동통 風文 2020.05.30 1269
3247 ‘가오’와 ‘간지’ 風文 2023.11.20 1270
3246 구경꾼의 말 風文 2022.12.19 1271
3245 날씨와 인사 風文 2022.05.23 1272
3244 교열의 힘, 말과 시대상 風文 2022.07.11 1272
3243 ‘이고세’와 ‘푸르지오’ 風文 2023.12.30 1273
3242 세계어 배우기 風文 2022.05.11 1274
3241 일본이 한글 통일?, 타인을 중심에 風文 2022.07.22 1274
3240 태극 전사들 風文 2022.01.29 1275
3239 '밖에'의 띄어쓰기 風文 2023.11.22 12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