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6.06 00:13

귀감

조회 수 8609 추천 수 2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귀감

  본뜻 : 귀는 거북의 등을 위에서 본 모습이다.  옛날에는 거북의 등을 불에 구워서 그것이 갈라지는 균열 상태를 보고 사람의 장래나 길흉을 점쳤다.  반면에 감이라는 글자는 자신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보기 위해서 세숫대야에 물을 떠놓고 자기 모습을 비추어 보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서 비롯하여 판단하는 모든 행위에 감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우리가 흔히 쓰는 감상, 감별, 감정 등이 바로 그 예이다. 그러므로 귀감이란 말은 사람의 길흉이나 미추를 판단해 주는 기본 도구였던 셈이다.  즉길흉을 점쳐 주는 귀와 미추를 알려주는 감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바로 잡는다는 뜻이다.

  바뀐 뜻 : 본보기가 될 말한 언행이나 거울로 삼아 본받을 만한 모범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죽음에 앞서서도 의연하고 떳떳했던 안중근 의사의 행동은 후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조선 시대 황희 정승을 청백리의 귀감으로 여기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151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8029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2972
3260 ‘뜨더국’과 ‘마치다’ 바람의종 2010.04.02 15965
3259 붙이다, 부치다 바람의종 2012.01.07 15954
3258 ‘감투’와 ‘망탕’ 바람의종 2010.03.23 15918
3257 어안이 벙벙하다 바람의종 2008.01.25 15911
3256 알토란 같다 바람의종 2008.01.24 15885
3255 께 / 게 바람의종 2010.08.27 15883
3254 쥐어 주다, 쥐여 주다 바람의종 2008.09.23 15822
3253 빗어 주다, 빗겨 주다 바람의종 2009.10.06 15795
3252 유돌이, 유도리 바람의종 2011.12.04 15663
3251 안치다, 안히다 / 무치다, 묻히다 바람의종 2009.05.01 15652
3250 끝발, 끗발 바람의종 2010.03.17 15649
3249 고명딸 風磬 2006.09.16 15638
3248 '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12.09.19 15597
3247 흡인력, 흡입력 바람의종 2009.11.12 15585
3246 똔똔 / 도긴 개긴 바람의종 2012.07.13 15585
3245 휫바람, 휘바람, 휘파람 바람의종 2009.06.30 15532
3244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 바람의종 2008.01.26 15531
3243 잎, 잎새, 잎사귀, 이파리 바람의종 2009.10.02 15511
3242 한번과 한 번 1 바람의종 2010.08.14 15496
3241 고뿔 風磬 2006.09.16 15489
3240 않는, 않은 바람의종 2008.09.29 15487
3239 곤죽 바람의종 2010.04.17 154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