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3963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리말바루기] 쌍거풀, 쌍가풀, 쌍꺼풀, 쌍까풀

원래 성형수술은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몸의 일부 중 부족한 부분을 재건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제1차, 2차 세계대전 이후 온몸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의 사회 복귀를 위해 성형술이 급격히 발달했다고 한다. 요즘은 주로 미용을 위해 성형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눈 성형수술은 '수술'이 아니라 간단한 '시술'"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가장 흔히 하는 수술 부위 중 하나가 눈이다. 여기서 문제 하나.

㉠쌍거풀 수술 ㉡쌍가풀 수술 ㉢쌍꺼풀 수술 ㉣쌍까풀 수술

어떤 게 올바른 표현일까.

정답을 먼저 얘기하면 ㉢과 ㉣ 둘 다 가능하다. 왜 답이 두 개일까. '쌍꺼풀/쌍까풀'은 모두 '겹으로 된 눈꺼풀'을 의미한다. '여러 겹으로 된 껍질이나 껍데기의 층'을 뜻하는 말인 '꺼풀'과 '까풀'은 둘 다 표준어로 인정된 복수표준어다.

'눈알을 덮는 살갗'을 의미하는 '눈꺼풀'과 '눈까풀' 역시 올바른 표현이다. 따라서 '쌍까풀' '쌍꺼풀'은 모두 표준어이지만, '쌍거풀' '쌍가풀' 등은 잘못된 표현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3770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0359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5367
3150 좌익 바람의종 2007.08.20 6712
3149 지양 바람의종 2007.08.20 10041
3148 지척 바람의종 2007.08.21 6860
3147 지하철 바람의종 2007.08.21 8106
3146 지향 바람의종 2007.08.22 6718
3145 질곡 바람의종 2007.08.22 8090
3144 질풍, 강풍, 폭풍, 태풍 바람의종 2007.08.23 8567
3143 차례 바람의종 2007.08.23 6702
3142 청사 바람의종 2007.08.24 6001
3141 청사진 바람의종 2007.08.24 7780
3140 청신호 바람의종 2007.08.30 7751
3139 초미 바람의종 2007.08.30 8732
3138 추파 바람의종 2007.08.31 11236
3137 퇴짜 바람의종 2007.08.31 10336
3136 배제하다?/최인호 바람의종 2007.08.31 8952
3135 우리말의 참된 가치 / 권재일 바람의종 2007.08.31 13392
3134 아사리판 / 한용운 바람의종 2007.08.31 11418
3133 속과 안은 다르다 / 김수업 바람의종 2007.08.31 8406
3132 파경 바람의종 2007.09.01 11097
3131 파국 바람의종 2007.09.01 9014
3130 파천황 바람의종 2007.09.04 9806
3129 파투 바람의종 2007.09.04 98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