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2.21 15:35

개떡같다

조회 수 10779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개떡같다

 본뜻 : 여기에 쓰인 '개-'도 '아무렇게나 되어 변변치 못한'의 뜻으로 쓰인 접두사다. 밀가루 보릿가루를 반죽하여 아무렇게나 빚어 만든 떡을 개떡이라 하는데 먹을 것이 넉넉지 않던 옛날에 양식거리로 만들어 먹던 떡이다. 경우에 따라선 수숫겨나 보릿겨로도 만들어 먹었기 때문에 '겨떡'이라고도 했다. 이처럼 젯상에 올려놓거나 접대용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식구들끼리 먹기 위해서 만든 떡이므로 정식으로 모양을 내어 만들지 않고 주먹으로 꾹꾹 쥐어서 아무렇게나 만들었다. 이 때문에 개떡은 떡이면서도 떡 취급을 받지 못한 떡이다.

  바뀐 뜻 : 하잘 것 없는 것  또는 마구 만들어진 물건이나 뒤엉킨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 쓰고 있다.

  "보기글"
  -오늘 시험엔 완전히 개떡같은 문제만 나왔더라
  -일은 꼭 개떡같이 해 놓고 어떻게 돈 달라고 손을 벌리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220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872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3699
3106 갓달이 바람의종 2008.10.07 7036
3105 강남 바람의종 2009.02.12 6518
3104 강남 제비 바람의종 2007.04.29 10979
3103 강냉이 바람의종 2008.06.15 9488
3102 강냉이, 옥수수 바람의종 2011.10.27 9840
3101 강다짐 바람의종 2010.02.25 9804
3100 강쇠 바람의종 2008.10.17 7911
3099 강술 바람의종 2010.06.08 9578
3098 강짜 바람의종 2008.12.07 8269
3097 강추위 바람의종 2009.12.18 7695
3096 바람의종 2008.09.19 7430
3095 개개다(개기다) 風磬 2006.09.13 16030
3094 개고기 수육 바람의종 2012.05.02 11664
3093 개구리밥 바람의종 2008.07.17 6048
3092 개구지다 바람의종 2007.12.20 8587
3091 개나발 바람의종 2008.02.21 10235
3090 개념의 차이, 문화어 風文 2022.06.13 1275
» 개떡같다 바람의종 2008.02.21 10779
3088 개망초 바람의종 2008.07.21 5220
3087 개미티 file 바람의종 2009.09.27 6196
3086 개발과 계발 바람의종 2010.11.03 12058
3085 개밥바라기 바람의종 2010.01.15 82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