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6.06 00:13

귀감

조회 수 8628 추천 수 2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귀감

  본뜻 : 귀는 거북의 등을 위에서 본 모습이다.  옛날에는 거북의 등을 불에 구워서 그것이 갈라지는 균열 상태를 보고 사람의 장래나 길흉을 점쳤다.  반면에 감이라는 글자는 자신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보기 위해서 세숫대야에 물을 떠놓고 자기 모습을 비추어 보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서 비롯하여 판단하는 모든 행위에 감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우리가 흔히 쓰는 감상, 감별, 감정 등이 바로 그 예이다. 그러므로 귀감이란 말은 사람의 길흉이나 미추를 판단해 주는 기본 도구였던 셈이다.  즉길흉을 점쳐 주는 귀와 미추를 알려주는 감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바로 잡는다는 뜻이다.

  바뀐 뜻 : 본보기가 될 말한 언행이나 거울로 삼아 본받을 만한 모범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기글"
  -죽음에 앞서서도 의연하고 떳떳했던 안중근 의사의 행동은 후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조선 시대 황희 정승을 청백리의 귀감으로 여기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401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0619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5589
3260 한(限) 바람의종 2010.06.01 11970
3259 한 손 바람의종 2007.04.02 10912
3258 한 두름, 한 손 風文 2024.01.02 1341
3257 한 가닥 하다 바람의종 2009.12.14 10543
3256 학을 떼다, 염병, 지랄 바람의종 2010.02.09 19173
3255 학을 떼다 바람의종 2008.02.01 10576
3254 학여울 바람의종 2009.03.31 10573
3253 학부모 / 학부형 바람의종 2010.09.29 14005
3252 하지 말아라, 하지 마라 바람의종 2010.03.16 12427
3251 하영 먹어마씀! 바람의종 2009.09.06 9387
3250 하염없다 바람의종 2007.04.01 11020
3249 하여, 하였다 바람의종 2010.01.28 9376
3248 하모, 갯장어, 꼼장어, 아나고, 붕장어 바람의종 2010.07.19 18236
3247 하릴없이, 할 일 없이 바람의종 2012.10.30 13400
3246 하릴없다와 할 일 없다 바람의종 2010.03.08 13392
3245 하룻강아지 / 밥약 風文 2020.05.29 1648
3244 하룻강아지 바람의종 2010.03.22 12183
3243 하루살이 바람의종 2007.04.01 9668
3242 하락세로 치닫다 바람의종 2009.02.05 13256
3241 하더란대두 바람의종 2009.05.30 7254
3240 하늘말라리아? 바람의종 2008.04.27 8848
3239 하느라고, 하노라고 바람의종 2011.12.26 110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