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11.11 22:28

횡설수설

조회 수 15177 추천 수 29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횡설수설

고려 말 학자이자 정치가인 포은 정몽주의 과거시험 답안지가 엊그제 공개됐다. 그는 횡설수설(橫說竪說)을 잘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조리 없이 이러쿵저러쿵 지껄이기를 잘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예전엔 횡설수설이 ‘박학다식하고 말을 잘한다’는 뜻이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본래 뜻과 달리 앞뒤가 맞지 않게 말을 늘어놓는다는 의미를 갖게 됐다.

  • ?
    바람의종 2010.11.11 22:29
    <P>횡설수설은 가로로 읽어도 세로로 읽어도 말이 된다는 뜻으로 굳이 종횡으로 읽는다기 보다는 이리 말해도 옳은 말이 되고 저리 말해도 옳은 말이 되는 문장을 뜻한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므로 학식이 높아야만 흠잠을 때 없이 써낼 수가 있었겠지요.</P>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0681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716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2063
3414 훕시 바람의종 2009.07.12 8881
3413 '-로서'와 '-로써' 바람의종 2008.07.05 11285
3412 '-시키다’ 風文 2023.12.22 1200
3411 '-적' 없애야 말 된다 (14) 종합적 바람의종 2008.03.08 12371
3410 '-화하다' / '-화시키다' 바람의종 2009.08.29 17915
3409 '~어하다'의 활용 바람의종 2010.04.18 13449
3408 '~적' 줄여 쓰기 바람의종 2009.05.12 11766
3407 'ㅣ'모음 역행동화 바람의종 2008.11.14 6951
3406 '간(間)'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7.27 11982
3405 '같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3 12566
3404 '구정'은 일본식 표기 바람의종 2012.09.13 11698
3403 '김'의 예언 風文 2023.04.13 1222
3402 '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12.09.19 15583
3401 '꾀임'에 당하다 바람의종 2011.11.28 8808
3400 '난'과 '란' 바람의종 2008.06.17 8537
3399 '날으는' 과 '나는' 바람의종 2008.06.09 8171
3398 '넓다'와 '밟다' 風文 2023.12.06 1417
3397 '대'와 '선' 바람의종 2010.01.19 6481
3396 '데'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6 11592
3395 '돋구다'와 '돋우다' 바람의종 2008.06.12 9673
3394 '마징가 Z'와 'DMZ' 風文 2023.11.25 1388
3393 '막'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2 117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