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8.03 20:53

헷갈리는 받침

조회 수 10599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헷갈리는 받침

다음 중 맞춤법에 맞게 쓴 것을 골라 보세요.

 -지시한 대로 오늘 안에 ①거행하렸다.
 -②옜다, 이 돈으로 과자나 사 먹고 놀아라.
 -사또 행차시다. ③물럿거라.
 -손을 잘 ④씼은 다음 음식을 먹어야지.

 받침으로 ㅅ이 맞는지 ㅆ이 맞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① '거행하렸다'의 '-렸다'는 '-렷다'로 적는 게 바르다. 이 어미는 명령의 뜻을 나타낸다. '네가 어제 나를 때린 바로 그놈이렷다'처럼 추측이나 다짐을 나타내기도 한다. ②'옜다'는 아무 문제가 없다. 옜다는 '예+있다'에서 온 말이어서 '있다'의 쌍시옷이 살아 있다. '옛다'로 적지 않도록 주의하자. ③은 '물러(나)+있거라'에서 온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물렀거라'로 적어야 한다. ④물로 더러움을 없애는 것은 '씻다'이므로 '씻은'이 옳다. 그래서 답은 ②번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9314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5832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0757
3366 '전(全), 총(總)'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7 14915
3365 '지'의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8.05 9084
3364 '첫'과 '처음' 바람의종 2008.09.18 8649
3363 (공장)부지 바람의종 2007.10.13 7560
3362 (뒷)바라지 風磬 2006.11.16 6894
3361 (밤)참 風磬 2006.11.30 6103
3360 -가량(假量) 바람의종 2010.06.20 10312
3359 -분, 카울 風文 2020.05.14 1461
3358 -스럽다 바람의종 2010.08.14 8950
3357 -시- ① / -시- ② 風文 2020.06.21 1568
3356 -씩 바람의종 2010.01.23 9207
3355 -지기 바람의종 2012.05.30 11266
3354 -화하다, -화되다 바람의종 2009.08.07 9439
3353 1.25배속 듣기에 사라진 것들 風文 2023.04.18 1025
3352 12바늘을 꿰맸다 바람의종 2010.12.19 12757
3351 1도 없다, 황교안의 거짓말? 風文 2022.07.17 972
3350 1일1농 합시다, 말과 유학생 風文 2022.09.20 698
3349 24시 / 지지지난 風文 2020.05.16 1009
3348 3인칭은 없다, 문자와 일본정신 風文 2022.07.21 884
3347 4·3과 제주어, 허버허버 風文 2022.09.15 1198
3346 8월의 크리스마스 / 땅꺼짐 風文 2020.06.06 1400
3345 CCTV 윤안젤로 2013.05.13 277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