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2.29 01:16

기가 막히다

조회 수 19616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기가 막히다

  본뜻 : 신체의 원동력인 기가 막혀서 잠시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를 이른다.

  바뀐 뜻 : 몹시 좋은 것이나 어처구니 없는 것을 보았을 때, 또는 그런 일을 당했을 때 쓰는 말이다. 흔히 '귀가 막히다'로 알고 있는데 '귀'가 아니라 운기를 나타내는 기가 맞는 말이다.  비양거릴 때에는 '깃구멍이 막히다'란 말도 쓰는데 이때도 역시 '귀구멍'이 아니라 기가 들락날락 거리는 통로를 뜻하는 '깃구멍'으로 쓰인 것이다

  "보기글"
  -이 집 보쌈김치는 맛이 기가 막히다니까
  -집주인은 어디로 가고 갑자기 빚쟁이들이 들이닥쳐 하루 아침에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으니 기가 막힐밖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9494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6046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0931
3366 고양이 살해, 최순실의 옥중수기 風文 2022.08.18 803
3365 ‘며칠’과 ‘몇 일’ 風文 2023.12.28 806
3364 짧아져도 완벽해, “999 대 1” 風文 2022.08.27 809
3363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 風文 2024.02.17 812
3362 권력의 용어 風文 2022.02.10 813
3361 사과의 법칙, ‘5·18’이라는 말 風文 2022.08.16 813
3360 올림픽 담론, 분단의 어휘 風文 2022.05.31 814
3359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선한 기업이 성공한다 風文 2021.10.31 816
3358 속담 순화, 파격과 상식 風文 2022.06.08 816
3357 치욕의 언어 風文 2021.09.06 819
3356 몰래 요동치는 말 風文 2023.11.22 819
3355 영어의 힘 風文 2022.05.12 820
3354 애정하다, 예쁜 말은 없다 風文 2022.07.28 822
3353 올바른 명칭 風文 2022.01.09 824
3352 안녕히, ‘~고 말했다’ 風文 2022.10.11 824
3351 배레나룻 風文 2024.02.18 830
3350 온나인? 올라인? 風文 2024.03.26 830
3349 인과와 편향, 같잖다 風文 2022.10.10 831
3348 온실과 야생, 학교, 의미의 반사 風文 2022.09.01 832
3347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이제 '본전생각' 좀 버립시다 風文 2022.02.06 833
3346 마그나 카르타 風文 2022.05.10 835
3345 편견의 어휘 風文 2021.09.15 8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