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6.07 03:16

기별

조회 수 8662 추천 수 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기별

  본뜻 : 조선 시대 임금의 명령을 들이고 내는 관청이었던 승정원에서는 그 전날 처리한 일을 적어서 매일 아침마다 널리 반포했다.  일종의 관보라고 할 수 있는 이것을 기별이라고 불렀고, 기별을 담은 종이를 기별지라고 불렀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확실히 결정된 것을 확인하려면 기별지를 받아야 알 수 있었다.  애타게 기다리던 결정이 기별지에 반포되면 일의 성사 여부를 알 수 있었으므로 그때서야 사람들은 기쁨과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던 것이다. '기별이 왔는가?'하는 말이 일의 성사 여부를 묻는 말이 된 연원이 여기에 있다.

  바뀐 뜻 : '소식을 전한다' 혹은 '소식을 전하는 통지나 전화' 등을 가리키는 말로 전이되었다.

  "보기글"
  -서울에 심부름 간 둘째로부터 기별이 왔느냐?
  -이 정도 먹어 가지고는 간에 기별도 안 가겠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146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7999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2940
3260 공부 바람의종 2007.06.03 7154
3259 구축함 바람의종 2007.06.04 9044
3258 국면 바람의종 2007.06.04 9203
3257 국수 바람의종 2007.06.05 7413
3256 굴지 바람의종 2007.06.05 6911
3255 귀감 바람의종 2007.06.06 8607
3254 금일봉 바람의종 2007.06.06 10060
3253 기린아 바람의종 2007.06.07 9116
» 기별 바람의종 2007.06.07 8662
3251 기우 바람의종 2007.06.08 10419
3250 기지촌 바람의종 2007.06.08 6790
3249 나락 바람의종 2007.06.09 6659
3248 낙점 바람의종 2007.06.09 7961
3247 낭패 바람의종 2007.06.10 6862
3246 노골적 바람의종 2007.06.10 6999
3245 노동1호 바람의종 2007.06.11 8460
3244 노비 바람의종 2007.06.11 6821
3243 노파심 바람의종 2007.06.12 8168
3242 농성 바람의종 2007.06.12 6860
3241 다반사 바람의종 2007.06.20 7730
3240 단말마 바람의종 2007.06.20 7162
3239 답습 바람의종 2007.06.24 98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