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4.27 16:03

홀몸

조회 수 9683 추천 수 8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홀몸

  본뜻 : 홀몸은 부모 형제가 없는 혈혈단신의 고아이거나,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서 나온 말이 홀아비, 홀어미 등이다.

  바뀐 뜻 : 이 말처럼 잘못 쓰이고 있는 말도 드물 것이다.  세간에서는 이 말을 아직 아이를 배지 않은 몸이라는 뜻의 '홀몸'과 혼동해서 쓰고 있다. 임신한 여자를 보고 흔히 "아이고, 홀몸도 아닌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하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이럴 때는 홀몸이 아니라 홑몸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말은 본래의 뜻 그대로 형제나 배우자가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만 한정해서 쓰는 것이 옳다.

  "보기글"
  -일찍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홀몸으로 거친 세파를 헤쳐 오면서도 어디 한 군데 구겨진 데가 없는 맑은 성품을 지닌 그를 볼 때마다 사람들은 감탄을 하곤 했다
  -자네, 나이가 40 가까이 됐을 터인데 아직도 홀몸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646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3011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7925
136 강남 제비 바람의종 2007.04.29 11058
135 감감소식 바람의종 2007.04.29 8200
134 가능·가성능/최인호 바람의종 2007.04.28 8640
133 필요한 사람?/최인호 바람의종 2007.04.28 8429
132 위하여/최인호 바람의종 2007.04.28 7089
131 가차없다 바람의종 2007.04.28 10665
130 가관이다 바람의종 2007.04.28 12900
» 홀몸 바람의종 2007.04.27 9683
128 호래자식(후레자식) 바람의종 2007.04.27 14891
127 관해/대하여/최인호 바람의종 2007.04.25 6107
126 ‘경우’ 덜쓰기/최인호 바람의종 2007.04.25 7114
125 불구하고?/최인호 바람의종 2007.04.25 10572
124 허풍선이 바람의종 2007.04.25 8017
123 행길 바람의종 2007.04.25 11436
122 핫바지 바람의종 2007.04.24 8304
121 할망구 바람의종 2007.04.24 11322
120 한통속 바람의종 2007.04.23 6580
119 한참동안 바람의종 2007.04.23 9201
118 한 손 바람의종 2007.04.02 10944
117 한눈팔다 바람의종 2007.04.02 12291
116 하염없다 바람의종 2007.04.01 11063
115 하루살이 바람의종 2007.04.01 97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