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11.29 08:39

차별하는 말 미망인

조회 수 10474 추천 수 1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차별하는 말 미망인

남편이 죽은 여성을 흔히 미망인이라고 한다. 대접하는 말처럼 들린다. 실제 그런 의도를 가지고 쓴다. 그러나 사전이 전하는 뜻은 그렇지 않다.‘아직(未) 따라 죽지(亡) 못한 사람(人)’이다. 남편을 따르지 못하고 있는 죄인이라는 의미다. 기원전인 ‘춘추좌씨전’부터 보인다. 부인이 죽은 남성에게는 이런 의미로 붙이는 말이 없다.
 

  • ?
    바람의종 2009.11.29 08:41
    미망인은 남편이 죽었는데 왜 따라 죽지 않냐는 명령과도 같은 말입니다. 시댁, 동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사라져야 할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275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9451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4166
3018 참 그놈 간풀구만! 바람의종 2010.04.10 12575
3017 찰라, 찰나, 억겁 바람의종 2012.01.19 20592
3016 찰나 바람의종 2008.04.14 6744
3015 차후, 추후 바람의종 2012.06.15 18701
3014 차지다 , 찰지다 바람의종 2012.09.04 16246
3013 차이나 바람의종 2008.02.19 6848
» 차별하는 말 미망인 1 바람의종 2009.11.29 10474
3011 차별② 바람의종 2008.05.31 6365
3010 차별1 바람의종 2008.05.27 7167
3009 차로, 차선 바람의종 2008.12.07 8240
3008 차례와 뜨레 바람의종 2008.01.25 8408
3007 차례 바람의종 2007.08.23 6772
3006 차돌이 바람의종 2009.05.20 9863
3005 차돌배기 바람의종 2009.07.23 8695
3004 차단스 바람의종 2008.02.19 24999
3003 찧다 / 빻다 바람의종 2010.07.30 16657
3002 찜갈비-갈비찜 / 영란은행 風文 2020.06.07 2171
3001 찍찍이 바람의종 2010.01.19 9222
3000 찌찌 바람의종 2009.05.31 7524
2999 찌르레기 바람의종 2009.05.31 8777
2998 쫀쫀하다 바람의종 2007.03.28 10336
2997 쪽집게, 짜깁기 바람의종 2008.10.24 80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