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이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
참을성 있게 끈지게
‘지긋이’는 ‘그의 나이가 지긋이 들어 보인다’, ‘아이는 나이답지 않게 어른들 옆에 지긋이 앉아서 이야기가 끝나길 기다렸다’처럼 쓰입니다.
아래 문장처럼 쓰입니다.
1) 중요한 문제라면 지긋이 앉아서 풀어야지.
2) 모두들 얘기가, 지긋이 공부하면은 명창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3) 나이가 지긋이 든 노인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그시
-
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
-
조용히 참고 견디는 모양
‘지그시’는 '지그시 발을 밟다’, ‘아픔을 지그시 참았다’처럼 쓰입니다.
1) 나는 목구멍을 치받치는 오열을 참는 고통으로 그걸 지그시 견디며 최 기사가 깨기를 기다렸다.
2) 동생의 손을 지그시 힘을 주어 잡았다.
3) 그녀는 연주를 시작하기 전에 지그시 눈을 감았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8853 |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5319 |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0258 |
| 3370 | 이중피동의 쓸모 | 風文 | 2023.11.10 | 1054 |
| 3369 | 권력의 용어 | 風文 | 2022.02.10 | 1060 |
| 3368 |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자네 복싱 좋아하나? | 風文 | 2022.02.10 | 1061 |
| 3367 | 말과 공감 능력 | 風文 | 2022.01.26 | 1062 |
| 3366 | 비대칭적 반말, 가짜 정보 | 風文 | 2022.06.07 | 1064 |
| 3365 | 산막이 옛길 | 風文 | 2023.11.09 | 1064 |
| 3364 |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내일을 향해 모험하라 | 風文 | 2022.05.12 | 1068 |
| 3363 | 외국어 선택, 다언어 사회 | 風文 | 2022.05.16 | 1068 |
| 3362 | 장녀, 외딸, 고명딸 | 風文 | 2023.12.21 | 1071 |
| 3361 | 아주버님, 처남댁 | 風文 | 2024.01.02 | 1072 |
| 3360 |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선한 기업이 성공한다 | 風文 | 2021.10.31 | 1073 |
| 3359 | 일고의 가치 | 風文 | 2022.01.07 | 1073 |
| 3358 |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미래를 창조하는 미래 | 風文 | 2022.05.17 | 1073 |
| 3357 | 뒷담화 보도, 교각살우 | 風文 | 2022.06.27 | 1073 |
| 3356 | 소통과 삐딱함 | 風文 | 2021.10.30 | 1076 |
| 3355 | 말과 서열, 세대차와 언어감각 | 風文 | 2022.06.21 | 1076 |
| 3354 | 경평 축구, 말과 동작 | 風文 | 2022.06.01 | 1077 |
| 3353 | 국물도 없다, 그림책 읽어 주자 | 風文 | 2022.08.22 | 1077 |
| 3352 | ‘내 부인’이 돼 달라고? | 風文 | 2023.11.01 | 1078 |
| 3351 | 올림픽 담론, 분단의 어휘 | 風文 | 2022.05.31 | 1079 |
| 3350 | 어떤 청탁, ‘공정’의 언어학 | 風文 | 2022.09.21 | 1079 |
| 3349 | 속담 순화, 파격과 상식 | 風文 | 2022.06.08 | 10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