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가 나다
본뜻 : 건드려서는 안 될 땅을 파거나 돌을 옮기거나 파내는 일을 말한다. 오래된 나무나 신성시 되는 나무를 벨 때 그것을 수호하는 지신들의 노여움을 입어 재앙을 받는다는 민속 신앙 용어다. 본래는 땅을 움직인다는 동토에서 나온 말이다.
바뀐 뜻 : 건드리지 않을 것을 잘못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거리를 불러들이거나 해를 입는 일을 말한다.
"보기글"
-점순이네는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말렸는데도 기어이 우물을 파더니 동티가 났지 뭔가
-돌쇠 녀석, 또 무슨 동티를 내려고 마을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지 모르겠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0187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6731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1756 |
3168 | 빈축, 효빈, 눈살, 눈쌀 | 바람의종 | 2009.12.04 | 14268 |
3167 | 각둑이, 깍둑이, 깍두기, 깍뚜기 | 바람의종 | 2009.11.09 | 14265 |
3166 | 함께하다/ 함께 하다, 대신하다/ 대신 하다 | 바람의종 | 2009.03.29 | 14263 |
3165 | 되바라지다 | 風磬 | 2006.11.16 | 14243 |
3164 | 오지랖이 넓다 | 바람의종 | 2008.01.27 | 14226 |
3163 | 알았습니다. 알겠습니다. | 바람의종 | 2012.06.19 | 14220 |
3162 | 괄괄하다 | 風磬 | 2006.09.29 | 14216 |
3161 | 미소를 띠다 / 미소를 띄우다 | 바람의종 | 2009.05.29 | 14163 |
3160 | 체신머리, 채신머리 | 바람의종 | 2009.07.18 | 14151 |
3159 | 죽음을 이르는 말들 | 바람의종 | 2010.01.08 | 14147 |
3158 | 버스 값, 버스비, 버스 요금 | 바람의종 | 2010.03.24 | 14119 |
3157 | 입천장이 '데이다' | 바람의종 | 2012.05.04 | 14116 |
3156 | 부인, 집사람, 아내, 안사람 | 바람의종 | 2010.02.15 | 14095 |
3155 | ‘앗다’와 ‘호함지다’ | 바람의종 | 2010.04.18 | 14065 |
3154 | 바투 | 바람의종 | 2010.11.10 | 14057 |
3153 | 절이다, 저리다 | 바람의종 | 2010.04.30 | 14055 |
» | 동티가 나다 | 바람의종 | 2007.12.31 | 14045 |
3151 | 햇쌀, 햅쌀, 해쌀 | 바람의종 | 2009.02.19 | 14036 |
3150 | 눌은밥, 누른밥, 누룽지 / 눌어붙다, 눌러붙다 | 바람의종 | 2009.05.28 | 14027 |
3149 | 오사바사하다 | 風磬 | 2007.01.19 | 14015 |
3148 | 늘상, 노상, 천상, 천생 | 바람의종 | 2009.11.03 | 14003 |
3147 | 진안주 | 바람의종 | 2010.10.30 | 139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