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4.27 16:01

호래자식(후레자식)

조회 수 14998 추천 수 6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호래자식(후레자식)

  본뜻 : 이 말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홀아버지나 홀어미니 밑에서 자란 보고 배운것이 부족한 '홀의 자식'에서 나왔다는 설과, 예의범절이라곤 도무지 모르는 오랑캐 노비의자식이란 뜻의 호로 자식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속뜻은 둘 다 보고 배운 것 없이 자라 막돼먹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 배운 데 없이 제멋대로 자라 교양이나 예의범절이 없는 사람을 속되게 부르는 말이다. 후대에 와서 음운변화를 일으켜 '후레자식'이라고 많이 쓴다.

  "보기글"
  -아버지한테 반말 짓거리를 하다니  저런 후레자식을 봤나!
  -요즘은 오히려 부모들이 아이들을 후레자식으로 만든다니까요.  아이들 기를 살려준답시고 오냐오냐 하고 키웠다가는 나중에 후회하기 십상이라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117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7691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2608
3370 교정, 교열 / 전공의 風文 2020.05.27 1344
3369 언어적 도발, 겨레말큰사전 風文 2022.06.28 1345
3368 권력의 용어 風文 2022.02.10 1351
3367 말과 서열, 세대차와 언어감각 風文 2022.06.21 1353
3366 국물도 없다, 그림책 읽어 주자 風文 2022.08.22 1353
3365 꼬까울새 / 해독, 치유 風文 2020.05.25 1355
3364 이중피동의 쓸모 風文 2023.11.10 1356
3363 일고의 가치 風文 2022.01.07 1358
3362 올바른 명칭 風文 2022.01.09 1358
3361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내일을 향해 모험하라 風文 2022.05.12 1359
3360 몰래 요동치는 말 風文 2023.11.22 1361
3359 언어의 혁신 風文 2021.10.14 1364
3358 외교관과 외국어, 백두산 전설 風文 2022.06.23 1371
3357 사람, 동물, 언어 / 언어와 인권 風文 2022.07.13 1375
3356 개헌을 한다면 風文 2021.10.31 1378
3355 비대칭적 반말, 가짜 정보 風文 2022.06.07 1380
3354 매뉴얼 / 동통 風文 2020.05.30 1380
3353 짧아져도 완벽해, “999 대 1” 風文 2022.08.27 1380
3352 내연녀와 동거인 風文 2023.04.19 1380
3351 모호하다 / 금쪽이 風文 2023.10.11 1384
3350 막장 발언, 연변의 인사말 風文 2022.05.25 1385
3349 쓰봉 風文 2023.11.16 13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