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
본뜻 : 물건 두 개를 한 단위로 세는 것을 말한다. 본래는 생선뿐만 아니라 배추, 미나리 등을 두 개를 묶어 세는 단위로 쓰이던 것이 오늘날에 와서는 생선 두 마리를 세는 단위로만 쓰인다. 배추나 미나리 등의 채소는 짚으로 묶어서 '한 단'이라는 단위를 쓴다.
바뀐 뜻 : 보통 큰 것 하나, 작은 것 하나를 한 손에 쥘 수 있다고 하여 한 손이라고 한다. 생선을 소금에 절인 자반 같은 것은 내장을 다 빼고 큰 고기 안에 작은 것을 넣어 '굴비 한 손' '고등어 한 손'이라고 부른다.
"보기글"
-얘야, 오늘 장에 가거든 굴비 한 손만 사 오거라
-고등어 한 손에 얼마예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48815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95296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0244 |
3260 | ‘도와센터’ ‘몰던카’ | 風文 | 2024.01.16 | 1446 |
3259 | ‘돌미’와 ‘살미’ | 바람의종 | 2008.02.01 | 8048 |
3258 | ‘때식을 번지다’와 ‘재구를 치다’ | 바람의종 | 2010.05.07 | 13297 |
3257 | ‘뛰다’와 ‘달리다’ | 바람의종 | 2007.11.05 | 5571 |
3256 | ‘렷다’ | 바람의종 | 2010.04.27 | 9530 |
3255 | ‘로서’와 ‘로써’ | 바람의종 | 2009.12.04 | 9899 |
3254 | ‘막하다’ | 바람의종 | 2008.01.06 | 8102 |
3253 | ‘말밭’을 가꾸자 | 바람의종 | 2011.11.11 | 8819 |
3252 | ‘맞다’와 ‘맞는다’, 이름 바꾸기 | 風文 | 2022.09.11 | 1045 |
3251 | ‘머스트 해브’와 ‘워너비’ | 風文 | 2024.03.27 | 1543 |
3250 | ‘며칠’과 ‘몇 일’ | 風文 | 2023.12.28 | 1135 |
3249 | ‘몇 일’이 아니고 ‘며칠’인 이유 | 바람의종 | 2009.12.01 | 10748 |
3248 | ‘모라’와 마을 | 바람의종 | 2008.02.10 | 7894 |
3247 | ‘물멀기’와 ‘싸다’ | 바람의종 | 2010.05.17 | 12890 |
3246 | ‘바드민톤’과 ‘아수한 이별’ | 바람의종 | 2010.04.23 | 11795 |
3245 | ‘부끄부끄’ ‘쓰담쓰담’ | 風文 | 2023.06.02 | 1310 |
3244 | ‘부럽다’의 방언형 | 바람의종 | 2007.10.11 | 9095 |
3243 | ‘붇다’와 ‘붓다’의 활용 | 바람의종 | 2010.01.14 | 11811 |
3242 | ‘빼또칼’과 ‘총대가정’ | 바람의종 | 2010.06.08 | 12518 |
3241 | ‘사흘’ 사태, 그래서 어쩌라고 | 風文 | 2022.08.21 | 1440 |
3240 | ‘선진화’의 길 | 風文 | 2021.10.15 | 1111 |
3239 | ‘수놈’과 ‘숫놈’ | 風文 | 2024.05.08 | 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