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
형용사 ‘밭다’에서 갈라져 나왔다. ‘밭다’는 ‘시간이나 공간이 몹시 가깝다’는 뜻이다. ‘바투’는 부사로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라는 뜻을 갖는다. ‘그들은 바투 다가앉았다.’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라는 뜻도 있다. ‘결혼 날짜를 바투 잡았다.’, ‘머리를 바투 깎았다.’ ‘바투바투’는 두 대상이나 물체 사이가 가깝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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