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죽
본디 곯아서 썩은 죽(粥)을 뜻했다. 그러다 몹시 질어서 질퍽질퍽한 밥이나 땅을 가리키게 됐다. 여기서 나아가 일이 엉망진창으로 돼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태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됐다.
“모든 게 곤죽이 돼 버렸다.” 또 몸이 몹시 상하거나 늘어진 모습을 비유하는 말로도 많이 사용된다.“그날 밤 곤죽이 되도록 술을 퍼 마셨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60695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7210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22139 |
3260 | 한풀 꺾이다 | 바람의종 | 2008.02.01 | 16158 |
3259 | 단도리 | 바람의종 | 2008.02.04 | 16116 |
3258 | 붙이다, 부치다 | 바람의종 | 2012.01.07 | 16023 |
3257 | 어안이 벙벙하다 | 바람의종 | 2008.01.25 | 15964 |
3256 | 알토란 같다 | 바람의종 | 2008.01.24 | 15957 |
3255 | 께 / 게 | 바람의종 | 2010.08.27 | 15943 |
3254 | 쥐어 주다, 쥐여 주다 | 바람의종 | 2008.09.23 | 15922 |
3253 | 흡인력, 흡입력 | 바람의종 | 2009.11.12 | 15871 |
3252 | 빗어 주다, 빗겨 주다 | 바람의종 | 2009.10.06 | 15869 |
3251 | 고명딸 | 風磬 | 2006.09.16 | 15859 |
3250 | 유돌이, 유도리 | 바람의종 | 2011.12.04 | 15772 |
3249 | 휫바람, 휘바람, 휘파람 | 바람의종 | 2009.06.30 | 15765 |
3248 | '꼴' 띄어쓰기 | 바람의종 | 2012.09.19 | 15746 |
3247 | 끝발, 끗발 | 바람의종 | 2010.03.17 | 15741 |
3246 | 고뿔 | 風磬 | 2006.09.16 | 15722 |
3245 | 안치다, 안히다 / 무치다, 묻히다 | 바람의종 | 2009.05.01 | 15716 |
3244 | 똔똔 / 도긴 개긴 | 바람의종 | 2012.07.13 | 15690 |
3243 | 한번과 한 번 1 | 바람의종 | 2010.08.14 | 15675 |
3242 |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 | 바람의종 | 2008.01.26 | 15600 |
3241 | 잎, 잎새, 잎사귀, 이파리 | 바람의종 | 2009.10.02 | 15583 |
» | 곤죽 | 바람의종 | 2010.04.17 | 15577 |
3239 | 않는, 않은 | 바람의종 | 2008.09.29 | 155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