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7.21 21:08

혹성, 행성, 위성

조회 수 11203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혹성, 행성, 위성

태양계 행성이 8개로 줄어들게 됐다. 국제천문연맹이 명왕성의 행성 지위를 박탈했기 때문이다. 공전 구역 내에서 지배적 역할을 하며 충분한 질량과 중력을 갖춰 구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태양계의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과 같이 중심 별의 주위를 돌면서 그 별의 빛을 받아 반사하는 천체를 '행성(行星)'이라 한다. 이를 달리 '혹성(惑星)'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혹성 탈출'이란 영화도 있어 별 거부감 없이 쓰지만 '혹성'은 일본식 한자어이므로 '행성'으로 순화해 사용하는 게 좋다. "명왕성이 태양계 혹성에서 제외된 건 궤도가 해왕성과 일부 겹치고 제나 등 비슷한 규모의 천체와도 가까워 공전 구역 내에서 지배적 역할을 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처럼 써서는 안 된다.

 공전 주기에 따라 위치가 변한다 하여 행성을 순 우리말로는 '떠돌이별'이라 한다. 이에 반해 스스로 빛을 내며 하늘에 고정돼 있는 천체인 태양이나 북극성을 항성(恒星), 즉 '붙박이별'이라고 부른다. 지구의 달, 화성의 포보스.데이모스와 같이 행성 주위를 도는 천체는 '위성(衛星)'이라 하는데 순 우리말 이름은 '달별'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8799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5281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0228
3392 매무시 風磬 2006.11.26 7927
3391 멍텅구리 風磬 2006.11.26 7117
3390 메밀국수(모밀국수) 風磬 2006.11.26 9147
3389 무꾸리 風磬 2006.11.26 8030
3388 미어지다 風磬 2006.11.26 8349
3387 미주알고주알 風磬 2006.11.26 7522
3386 바늘방석 風磬 2006.11.26 7566
3385 (밤)참 風磬 2006.11.30 6201
3384 벽창호 風磬 2006.11.30 6051
3383 볼멘소리 風磬 2006.12.20 7029
3382 부랴부랴 風磬 2006.12.20 5176
3381 부럼 風磬 2006.12.20 7142
3380 부리나케 風磬 2006.12.20 7452
3379 부지깽이 風磬 2006.12.20 6557
3378 부질없다 風磬 2006.12.20 10562
3377 불티나다 風磬 2006.12.23 7556
3376 불현듯이 風磬 2006.12.23 7968
3375 불호령 風磬 2006.12.23 8862
3374 비지땀 風磬 2006.12.23 7287
3373 빈대떡 風磬 2006.12.23 7748
3372 사근사근하다 風磬 2006.12.26 8029
3371 사또 風磬 2006.12.26 70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