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9.28 14:38

호구

조회 수 8571 추천 수 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호구

  본뜻 : 글자 그대로 범의 아가리라는 뜻이지만, 그보다는 바둑 용어로 널리 쓰인다.  바둑에서 얘기하는 호구란 상대편 바둑 석 점이 이미 포위하고 있는 형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 속에 바둑돌을 놓으면 영락없이 먹히고 말기 때문에 그곳이 꼭 범의 아가리 같다고 하여 호구라 한 것이다.

  바뀐 뜻 : 오늘날에 와서 일 말은 먹이감이나 이용감이 된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남성적인 용어라서 그런지 여성들은 잘 쓰지 않는다.

  "보기글"
  -내가 니 호구인 줄 아니?  너 사람 단단히 잘못 봤다
  -김 대리야말로 완전히 이 과장 호구지 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2349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9023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3750
3370 고양이 살해, 최순실의 옥중수기 風文 2022.08.18 1369
3369 안녕히, ‘~고 말했다’ 風文 2022.10.11 1372
3368 일고의 가치 風文 2022.01.07 1373
3367 올바른 명칭 風文 2022.01.09 1376
3366 댕댕이, 코로나는 여성? 風文 2022.10.07 1376
3365 언어의 혁신 風文 2021.10.14 1379
3364 권력의 용어 風文 2022.02.10 1380
3363 외교관과 외국어, 백두산 전설 風文 2022.06.23 1381
3362 말과 서열, 세대차와 언어감각 風文 2022.06.21 1382
3361 매뉴얼 / 동통 風文 2020.05.30 1386
3360 국물도 없다, 그림책 읽어 주자 風文 2022.08.22 1388
3359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내일을 향해 모험하라 風文 2022.05.12 1392
3358 몰래 요동치는 말 風文 2023.11.22 1393
3357 이중피동의 쓸모 風文 2023.11.10 1398
3356 사람, 동물, 언어 / 언어와 인권 風文 2022.07.13 1400
3355 내연녀와 동거인 風文 2023.04.19 1401
3354 쓰봉 風文 2023.11.16 1403
3353 노동과 근로, 유행어와 신조어 風文 2022.07.12 1406
3352 짧아져도 완벽해, “999 대 1” 風文 2022.08.27 1406
3351 경텃절몽구리아들 / 모이 風文 2020.05.24 1417
3350 말의 세대 차 風文 2023.02.01 1417
3349 연말용 상투어 風文 2022.01.25 14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