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없다
본뜻 : 원말은 한자어 주착에서 나왔다. 주착은 '일정한 주견이나 줏대'를 뜻하는 말이므로'주착없다'는 곧 '일정한 자기 주견이나 줏대가 없다'는 뜻이다. 그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면서 '주책없다'로 소리가 변화되었고, 학계에서도 현실음의 변화를 인정해서 주책을 표준어로 삼았다.
바뀐 뜻 : 일상 생활의 어떤 상황에서 그 자리에 적당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할 때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흔히 쓰는 '주책이다' '주책스럽다' 등은 잘못된 표현이다.
"보기글"
-좀 전에 우리 대화에 끼어들어서 갑자기 엉뚱한 얘기한 그 사람, 조금 주책이 없더라
-아니, 모처럼 부부 동반으로 모인 자리에서 주책없게 부부 싸움 한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64325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10891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25639 |
3282 | 재다, 메우다, 메기다 | 바람의종 | 2010.04.25 | 16708 |
3281 | 마가 끼다 | 바람의종 | 2008.01.05 | 16704 |
3280 | 시건 | 바람의종 | 2012.01.19 | 16666 |
3279 | 찧다 / 빻다 | 바람의종 | 2010.07.30 | 16662 |
3278 | 포클레인, 굴삭기 / 굴착기, 삽차 | 바람의종 | 2010.05.31 | 16656 |
3277 | 고바위, 만땅, 후까시, 엥꼬, 빠꾸, 오라이, 기스 | 바람의종 | 2008.12.06 | 16558 |
3276 | 흉칙하다 | 바람의종 | 2009.02.02 | 16529 |
3275 | 살아 진천 죽어 용인 | 바람의종 | 2008.01.15 | 16525 |
3274 | 흡연을 삼가 주십시오 | 바람의종 | 2008.03.08 | 16500 |
3273 | 개차반 | 風磬 | 2006.09.14 | 16481 |
3272 | 조조할인 | 바람의종 | 2010.08.17 | 16417 |
3271 | 개개다(개기다) | 風磬 | 2006.09.13 | 16400 |
3270 | 안전성 / 안정성 | 바람의종 | 2012.09.24 | 16387 |
3269 | 우리말 속의 일본말 찌꺼기들 | 風磬 | 2006.09.07 | 16386 |
3268 | 단수 정리 | 바람의종 | 2007.10.17 | 16372 |
3267 | 외래어 받침 표기법 | 바람의종 | 2012.05.07 | 16363 |
3266 | ‘뜨더국’과 ‘마치다’ | 바람의종 | 2010.04.02 | 16361 |
3265 | 쟁이와 장이 | 바람의종 | 2010.03.24 | 16357 |
3264 | 겻불 | 風磬 | 2006.09.14 | 16356 |
3263 | ‘감투’와 ‘망탕’ | 바람의종 | 2010.03.23 | 16304 |
3262 | 팔염치, 파렴치 / 몰염치, 염치, 렴치 | 바람의종 | 2012.10.02 | 16282 |
3261 | 차지다 , 찰지다 | 바람의종 | 2012.09.04 | 16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