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3257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목소리, 한 목소리, 한걸음, 한 걸음

 어떤 사안에 대해 ''같은 견해나 사상을 표현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 ''한 목소리''라고 띄어서 적는 경우가 많지만 이때는 ''한목소리''라고 붙여 써야 한다. 즉 "미.일은 한목소리로 북한을 성토했다"처럼 쓰는 게 옳다. 반면 "숲 속에서 ''한 목소리''를 들었다"에서처럼 ''어떤 목소리''나 ''목소리 하나''라는 뜻으로 사용할 때는 띄어 써야 한다.

 ''한''은 의미가 다양하다. ''책 한 권''의 경우는 그 수량이 하나임을 뜻하고 "옛날 한 총각이 살았는데…"에서는 ''어떤''의 뜻을 나타내며 "그들은 한마을에 살아서 서로 친하다"의 경우는 ''같음''을 나타낸다. 앞의 둘은 관형사이므로 띄어 써야 하고 후자는 접두사여서 붙여 쓴다.

 ''한걸음/한 걸음''도 의미에 따라 띄어쓰기가 다르다. "그는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에서처럼 수량이 하나라는 뜻이면 띄어 써야 하고 "그는 병원까지 ''한걸음''에 달려갔다"처럼 ''쉬지 않고 내쳐 걸었다''라는 의미이면 띄어 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2452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895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3951
2666 된장녀 바람의종 2010.07.20 9239
2665 영계(young鷄?) 바람의종 2010.07.20 10999
2664 침착하고 명확하게 바람의종 2010.07.19 9985
2663 하모, 갯장어, 꼼장어, 아나고, 붕장어 바람의종 2010.07.19 18200
2662 신병, 신변 바람의종 2010.07.18 10913
2661 멋, 맵시 바람의종 2010.07.18 9604
2660 선례, 전례 바람의종 2010.07.17 12725
2659 되려, 되레 바람의종 2010.07.17 12899
2658 의사, 열사, 지사 바람의종 2010.07.12 12534
2657 꺼예요, 꺼에요, 거예요, 거에요 바람의종 2010.07.12 22601
2656 길다란, 기다란, 짧다랗다, 얇다랗다, 넓다랗다 바람의종 2010.07.10 17566
2655 ~겠다, ~것다 바람의종 2010.07.10 10584
2654 더위가 사그러들다 바람의종 2010.07.10 15091
2653 쟁이, 장이 바람의종 2010.07.09 14825
2652 무더위 바람의종 2010.07.09 7557
2651 그리고는, 그러고는 / 그리고 나서, 그러고 나서 바람의종 2010.07.05 15386
2650 제작, 제조, 조제 바람의종 2010.07.05 14328
2649 죄다, 죄여, 조이다, 조여 바람의종 2010.06.20 19469
2648 재료, 원료 바람의종 2010.06.20 11645
2647 복허리에 복달임 바람의종 2010.06.19 9460
2646 객관적 바람의종 2010.06.19 8066
2645 널브러지다, 널부러지다, 너부러지다 바람의종 2010.06.16 192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