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극
본뜻 : 오행설에서 쓰는 상생상극이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서, 상극이란 쇠가 나무를, 나무는 흙을, 흙은 물을, 물은 불을, 불은 쇠를 이김을 이르는 말이다. 즉 서로가 갖고 있는 성질이 대립되어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을 해롭게 함으로써 함께 있을 수 없는 상황이나 사물을 가리킨다. 흔히 서로를 키우고 이롭게 하는 상생이라는 말과 합해서 상생상극이라는 말로 쓰기도 한다.
바뀐 뜻 : 두 사람 사이에 마음이 어긋나서 서로 맞지 않거나, 대립되는 성질 때문에 같이 있으면 해가 되는 사물이나 식물 등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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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 김가하고 이가는 왜 그렇게 상극이야? 어제는 반상회에 와서까지 으르렁대더라구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이 상극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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