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4.27 16:01

호래자식(후레자식)

조회 수 14652 추천 수 6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호래자식(후레자식)

  본뜻 : 이 말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홀아버지나 홀어미니 밑에서 자란 보고 배운것이 부족한 '홀의 자식'에서 나왔다는 설과, 예의범절이라곤 도무지 모르는 오랑캐 노비의자식이란 뜻의 호로 자식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속뜻은 둘 다 보고 배운 것 없이 자라 막돼먹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바뀐 뜻 : 배운 데 없이 제멋대로 자라 교양이나 예의범절이 없는 사람을 속되게 부르는 말이다. 후대에 와서 음운변화를 일으켜 '후레자식'이라고 많이 쓴다.

  "보기글"
  -아버지한테 반말 짓거리를 하다니  저런 후레자식을 봤나!
  -요즘은 오히려 부모들이 아이들을 후레자식으로 만든다니까요.  아이들 기를 살려준답시고 오냐오냐 하고 키웠다가는 나중에 후회하기 십상이라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821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463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9593
3370 이중피동의 쓸모 風文 2023.11.10 1042
3369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내일을 향해 모험하라 風文 2022.05.12 1045
3368 권력의 용어 風文 2022.02.10 1046
3367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선한 기업이 성공한다 風文 2021.10.31 1048
3366 사과의 법칙, ‘5·18’이라는 말 風文 2022.08.16 1049
3365 아주버님, 처남댁 風文 2024.01.02 1049
3364 비대칭적 반말, 가짜 정보 風文 2022.06.07 1053
3363 말과 공감 능력 風文 2022.01.26 1053
3362 가짜와 인공 風文 2023.12.18 1053
3361 산막이 옛길 風文 2023.11.09 1054
3360 ‘내 부인’이 돼 달라고? 風文 2023.11.01 1055
3359 왜 벌써 절망합니까 - 4. 자네 복싱 좋아하나? 風文 2022.02.10 1056
3358 외국어 선택, 다언어 사회 風文 2022.05.16 1060
3357 일고의 가치 風文 2022.01.07 1061
3356 국물도 없다, 그림책 읽어 주자 風文 2022.08.22 1061
3355 올림픽 담론, 분단의 어휘 風文 2022.05.31 1063
3354 말과 서열, 세대차와 언어감각 風文 2022.06.21 1064
3353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미래를 창조하는 미래 風文 2022.05.17 1065
3352 소통과 삐딱함 風文 2021.10.30 1066
3351 속담 순화, 파격과 상식 風文 2022.06.08 1068
3350 뒷담화 보도, 교각살우 風文 2022.06.27 1069
3349 “이 와중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께” 風文 2023.12.30 10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