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맞다
본뜻 : '퉁바리 맞다'에서 나온 말이다. '퉁바리'란 본래 놋쇠로 만든 여자의 밥그릇을 말한다. 남편과 마주 앉아 이야기할 기회가 적었던 옛날에, 밥상 앞에 앉은 여자가 그간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하는데, 듣는 도중에 그 말이 못마땅한 남편이 밥상에 놓인 퉁바리를 집어던져 여자의 말을 끊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바뀐 뜻 : 말하는 도중에 핀잔을 듣거나 매몰차게 거절당하는 것을 말한다.
"보기글"
-사장님 앞에서 겨울 휴가 얘기 꺼냈다가 본전도 못 찾고 퉁만 맞았네
-왜 그렇게 부어 있니? 오늘도 누구한테 퉁맞았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612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2709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7643 |
290 | 통장을 부르다 | 바람의종 | 2008.04.17 | 11604 |
289 | 통째/통채 | 바람의종 | 2008.09.03 | 11791 |
288 | 통틀어 | 바람의종 | 2007.03.30 | 7458 |
287 | 통합키로, 참석키로 | 바람의종 | 2010.05.08 | 12643 |
286 | 퇴짜 | 바람의종 | 2007.08.31 | 10368 |
285 | 퇴화되는 표현들 / 존댓말과 갑질 | 風文 | 2020.07.07 | 2240 |
284 | 투성이 | 바람의종 | 2010.08.27 | 9408 |
283 | 퉁구스 말겨레 | 바람의종 | 2008.02.16 | 10787 |
» | 퉁맞다 | 바람의종 | 2007.03.30 | 8252 |
281 | 튀기말, 피진과 크레올 | 바람의종 | 2008.03.04 | 12634 |
280 | 튀르기예 / 뽁뽁이 | 風文 | 2020.05.21 | 1854 |
279 | 트랜스 | 바람의종 | 2010.01.11 | 11142 |
278 | 트레킹, 트래킹 | 바람의종 | 2009.03.27 | 8765 |
277 | 파경 | 바람의종 | 2007.09.01 | 11129 |
276 | 파고다 | 바람의종 | 2010.02.09 | 11755 |
275 | 파국 | 바람의종 | 2007.09.01 | 9057 |
274 | 파랑새 | 바람의종 | 2009.06.16 | 7448 |
273 | 파랗네, 파레지다 | 바람의종 | 2009.04.03 | 10153 |
272 | 파랗다와 푸르다 | 윤영환 | 2008.09.03 | 8566 |
271 | 파리지옥풀 | 바람의종 | 2008.03.15 | 9153 |
270 | 파스 | 바람의종 | 2009.05.01 | 12984 |
269 | 파열음 | 바람의종 | 2010.01.15 | 10213 |